비밀5: 최후/상황16/3층/과거의 방2: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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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제 운명은 당신에게 달렸다. 맞춰 보자. | 그래, 이제 운명은 당신에게 달렸다. 맞춰 보자. | ||
|11= | |11='''''끼이익-''''' | ||
피가 잔뜩 묻은 열쇠를 통해 철문을 열자 또 다시 갈림길이 나타났다. | |||
{{대화|{{너}}|아, 또 | |||
역시나 왼쪽 문은 또 잠겨 있다. | |||
▲ ㅇㄴㅇ#%%ㄱㄴㄴㄹ$$윳# ㅣ ㄱ$%ㅘ¬ㅓ#@으!ㅂ@#ㅇ ▶ | |||
{{대화|{{너}}|아, 여긴 또 왜 잠긴 거야?!}} | |||
{{대화|진호|한 번 저것도 열쇠를 넣어봐.}} | {{대화|진호|한 번 저것도 열쇠를 넣어봐.}} | ||
'''''철컥- 철컥-''''' | |||
{{대화|{{너}}|이 열쇠는 아닌 것 같아.}} | |||
{{대화|수찬| | 아예 열쇠가 들어가질 않는다. 여기가 아니라면 또 오른쪽 방을 가야 하는...?! | ||
{{대화|진호|귀찮게 됐네. 여긴 어느 | |||
{{대화|대환|어디 보자... 과거의 | {{대화|{{너}}|이 열쇠는 아닌 것 같아. 그렇다면...}} | ||
{{대화|수찬|옆에 있는 방으로 들어가야지, 뭐하겠어?}} | |||
{{대화|진호|또 귀찮게 됐네. 여긴 어느 방이래?}} | |||
{{대화|대환|어디 보자... 과거의 방이라는데?}} | |||
{{대화|진호|엑, 아까 거기 아니야?}} | {{대화|진호|엑, 아까 거기 아니야?}} | ||
{{대화|{{너}}|글쎄, 들어가보면 알겠지.}} | {{대화|{{너}}|글쎄, 들어가보면 알겠지. 다른 방일 수도.}} | ||
'''''끼이이익...''''' | |||
음침한 소리를 내며 문이 열리자 우리는 다시금 방 안으로 발을 내딛었다. | |||
* {{CGI미궁|12|다음}} | |||
|12=여기서는 약간의 매연 냄새가 났다. 역시나 정말 익숙한 분위기다. | |||
과거의 방의 의미를 되짚어본다면 여기가 어딘지 금방 알 수 있을 것 같다. | |||
{{대화|대환|아까 방이랑 좀 분위기가 다른데...}} | {{대화|대환|아까 방이랑 좀 분위기가 다른데...?}} | ||
{{대화|진호|그러게. 방의 구조도 달라.}} | {{대화|진호|그러게. 방의 구조도 달라.}} | ||
{{대화|수찬|어, | {{대화|수찬|어! 진호, 너도 여길 몰라?}} | ||
{{대화|진호|응, 이 방은 나도 처음 | {{대화|진호|응, 이 방은 나도 처음 보는데...}} | ||
{{대화|수찬| | {{대화|수찬|{{너}} 얘는 알고 있으려나?}} | ||
{{대화|{{너}}|여기가... 어디였더라...}} | {{대화|{{너}}|여기가... 어디였더라...}} | ||
컨테이너의 동굴 소리, 그리고 밖에서 들리는 차소리, 금고와 썩어빠진 나무 옷장... | |||
. | 여기는 '''중2 때 양산 물금에서의 그 곳이었다.''' 이제 과거의 방이라는 의미를 완전히 깨달았다. | ||
. | {{대화|{{너}}|여긴 침묵의 방이라고 해야... 하나?}} | ||
{{대화|진호|ㅁ, 뭐라는 거야? 침구의 방이라니.}} | |||
{{대화|대환|그러게, 참 {{괴|중2병}}스러운 이름이네.}} | |||
{{대화|{{너}}|대환이가 맟혔네. 나 딱 중2일 때 납치당했던 그 방이야.}} | |||
{{대화|수찬|에이, 시시하네. 뭐 그딴 걸 갖고.}} | |||
{{대화|{{너}}|{{삐|닥쳐}}, [[비밀2: 침묵|너도 납치 때문에 개고생을 해 봐야 알지]]...}} | |||
역시 조수찬이다. 여기서까지 눈치 못 까고 있는 거야?! | |||
{{빈줄|500px}} | |||
그렇게 한참의 정적이 흘렀다. 나를 제외한 모두가 방을 둘러보고 있는 분위기다. | |||
방금 전까지 들리던 차소리도 이제 들리지 않는다. | |||
'''''(정적)''''' | |||
{{대화|진호|그래서, 여긴 왜 이렇게 조용한 거야? {{#은는:{{너}}}} 알 것 아냐.}} | |||
{{대화|{{너}}|글쎄, 일단 내가 방을 아니까 둘러볼게. 문 쪽으로 가 있어.}} | |||
* {{CGI미궁|12.1|방문을 살핀다}} | * {{CGI미궁|12.1|방문을 살핀다}} | ||
* {{CGI미궁|12.2|금고를 살핀다}} | * {{CGI미궁|12.2|금고를 살핀다}} | ||
* {{CGI미궁|12.3|옷장을 살핀다}} | * {{CGI미궁|12.3|옷장을 살핀다}} | ||
|12.1=방문은 단단히 잠겨있다. | |12.1={{Q|앗, 차가워..|{{너}}, 문에 손을 갖다대며}} | ||
* {{CGI미궁|12| | |||
|12.2=금고는 | 방문은 단단히 잠겨있다. 문은 초록색 강철 재질인 것은 똑같다. 물론 옆에 키패드가 있는 것도 같지! | ||
{{키패드|{{#ifeq:{{#urlget:inpnum}}|127|비밀5: 최후/상황16/3층/과거의 방2/열림|비밀5: 최후/상황16/3층/과거의 방2/틀림}}}} | |||
흠, 그때와 같은 비번이 아니라면 돌아가는 것이 나을 듯 하다. | |||
* {{CGI미궁|12.2|금고를 살핀다}} | |||
* {{CGI미궁|12.3|옷장을 살핀다}} | |||
|12.2=벽 한켠에 있는 금고로 갔다. 푸른색 키패드가 빛을 낸다. | |||
금고는 {{42}}자리의 경이로운 비밀번호를 가지고 있다. | |||
{{대화|진호|뭐, 뭐야 이건?}} | |||
{{대화|대환|그냥 따자! 이깟 금ㄱ...}} | |||
{{대화|{{너}}|따면 네 팔이 산산조각 난다에 내 전 재산과 민수 생존 확률을 걸지.}} | |||
{{대화|수찬|(웃음) 크흑흑... 결국 못 딴다는 말이네.}} | |||
{{대화|진호|그럼 할 수 없네, 돌아가자.}} | |||
* {{CGI미궁|12.1|방문을 살핀다}} | |||
* {{CGI미궁|12.3|옷장을 살핀다}} | |||
|12.3={{ㄷㅎ|{{너}}|여기야, 여기!}} | |||
갈라지다 못해 썩어빠진 나무 옷장을 열자 올리브유 냄새가 가득 풍긴다. | |||
그런데 대야가 아니라 뚜껑 없는 술병이 들어있다. 술병의 겉면은 기름때가 범벅되어 아주 진득했다. | |||
* {{CGI미궁| | 병을 가장 먼저 가져간 것은 수찬이였다. | ||
* {{CGI미궁| | |||
* {{CGI미궁|13| | {{대화|진호|웬 기름병이?}} | ||
|13={{대화|{{너}}| | {{대화|대환|안에 찌꺼기 같은 게 있는데?}} | ||
{{대화| | |||
{{대화| | 찌꺼기라... 대충 감이 온다. | ||
{{대화|진호| | |||
{{대화|{{너}}| | * {{CGI미궁|4447|찌꺼기 꺼내보기}} | ||
* {{CGI미궁|4445|유리병 부숴보기}} | |||
* {{CGI미궁|13|유리병 던져보기}} | |||
|13=그래, 그때의 기억대로라면 이건... | |||
{{대화|{{너}}|잠깐 술병 좀 줘봐.}} | |||
{{대화|수찬|응? 여기.}} | |||
나는 그때보다 더 세게 유리병을 금고로 던졌다. | |||
이 정도 되면 당신도 내가 왜 금고에 유리병을 던졌는지 아시리라고 생각된다. | |||
{{대화|진호|뭐... 뭐하는 거야! 저기 안에 뭐가 있을 줄 알고.}} | |||
{{대화|{{너}}|일단 옷장 옆으로 피해, 얘들아! 빨ㄹ...}} | |||
{{크기|200%|''쾅! 푸슈슉!''}} | |||
그래, 난 나트륨 금속으로 만들어진 술병 폭탄을 금고로 던졌고 금고는 {{300}}개의 칼날 파편을 내뿜으며 터진 것이었다. | |||
다만 친구들은 정말 당황한 것 같았다. 뭐 그럴 만도 하지만... | |||
{{ㄷㅎ|{{너}}|다들 칼날에 베이거나 하진 않았지?}} | |||
{{대화|진호|그것보다... 무슨 일이야?!}} | |||
{{대화|대환|납치범이라도...}} | |||
대환이와 진호가 총을 들려고 하자 수찬이가 말려주었다. 쟤도 뭔가 침착한 면이 있다니깐! | |||
{{대화|수찬|일단 멈춰봐, 납치범은 아니야.}} | |||
{{대화|{{너}}|으휴... 내가 했어, 내가.}} | |||
{{대화|진호|어, 심장이야. 간 떨어졌어 자식아!}} | |||
진호에게 등짝 스매싱을 맞고 금고로 향했다. 다행히도 안의 공간은 멀쩡한 듯 했다. | |||
{{대화|{{너}}|열렸나...?}} | {{대화|{{너}}|열렸나...?}} | ||
{{대화|수찬|그 상황에서 금고 확인이냐 | {{대화|수찬|그 상황에서 금고 확인이냐, 너도 참 대단해..}} | ||
그때처럼 금고 속은 먼지와 폭발 연기로 범벅이 되어있었다. 먼지를 치우며 금고 안을 들여다보니 무언가가 보인다. | |||
Pb + Sn x He - I = ? | Pb + Sn x He - I = ? | ||
{{ | {{ㄷㅎ|{{너}}|그래, 이거야!}} | ||
{{ | {{ㄷㅎ|진호|이딴 종이쪼가리 얻으려고 한 거냐?!}} | ||
{{대화| | {{대화|수찬|뭐, 중요한 단서일 수도 있겠지.}} | ||
...기억을 떠올려보니 이건 방문의 비밀번호였다. 주기율표는 검색하면 되니까 한 번 가 볼까? | |||
* {{CGI미궁|14| | * {{CGI미궁|14|다음}} | ||
|14={{키패드|{{#ifeq:{{#urlget:inpnum}}|129|비밀5: 최후/상황16/3층/과거의 방2/열림|비밀5: 최후/상황16/3층/과거의 방2/틀림}}}} | |14= 침묵의 방 | ||
글귀 밑에 있는 키패드, 그리고 누가 봐도 주기율표 원소 번호를 맞추라는 신호. | |||
민수 얘, 이젠 우리 기억력까지 넘볼 생각인가 보다. | |||
{{키패드|{{#ifeq:{{#urlget:inpnum}}|129|비밀5: 최후/상황16/3층/과거의 방2/열림|비밀5: 최후/상황16/3층/과거의 방2/틀림}}}} | |||
{{대화|{{너}}|아까 그 종이 좀 줄 수 있어?}} | {{대화|{{너}}|아까 그 종이 좀 줄 수 있어?}} | ||
{{대화| | {{대화|대환|여기.}} | ||
Pb + Sn x He - I = ? | Pb + Sn x He - I = ? | ||
|4444= | |||
그래, 이제 운명은 당신에게 달렸다. 맞춰 보자. | |||
|4444=술병 안의 찌꺼기를 꺼냈다. 술냄새와 기름 냄새가 악취를 이루었다. 찌꺼기는 꺼내자마자 새하얗게 변하기 시작했다. | |||
{{대화|{{너}}|아, 이거 뭔지 알 것 같은데, 뭐ㅈ...}} | |||
[[파일:비밀2금속.jpg|500px]] | |||
'''''콰아아앙!''''' | |||
{{대화|{{너}}의 일행|AAAAAAAAAAAAAAAAAAAAAAAAAAAA!}} | |||
폭발 직전에야 생각난 거지만, 내가 꺼낸 돌은 나트륨 금속이었다. 나트륨 금속은 물과 접촉하는 순간 강한 수소폭발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 |||
어쨌든, 나와 일행들은 이후 폭발의 충격파와 이어진 폭발열로 인한 3도 화상으로 폭사했다. 이제 당신은 Restart 링크를 눌러야 하겠지. | |||
* {{미궁|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 * {{미궁|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 ||
|4445=[[파일:비밀2금속.jpg|500px]] | |||
당신, [[비밀2: 침묵]] 다시 플레이하고 오면 안될까? 찌꺼기는 유리병이 깨지자마자 폭발했고, 우리 일행은 폭사했다. | |||
멍청하긴. | |||
* {{미궁|비밀2: 침묵|Restar}}{{CGI미궁|2|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t}} | |||
|4446=너가 찌꺼기를 꺼내자, 찌꺼기는 노란 빛을 내며 너의 일행 앞에서 폭발했다. 물론 너의 일행은 폭사했다. | |4446=너가 찌꺼기를 꺼내자, 찌꺼기는 노란 빛을 내며 너의 일행 앞에서 폭발했다. 물론 너의 일행은 폭사했다. | ||
* {{CGI미궁|2|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 * {{CGI미궁|2|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 ||
|4447= | |4447=술병 안의 찌꺼기를 꺼냈다. 술냄새와 기름 냄새가 악취를 이루었다. 찌꺼기는 꺼내자마자 새하얗게 변하기 시작했다. | ||
{{대화|{{너}}|아, 이거 뭔지 알 것 같은데, 뭐ㅈ...}} | |||
[[파일:비밀2금속.jpg|500px]] | |||
'''''콰아아앙!''''' | |||
{{대화|{{너}}의 일행|AAAAAAAAAAAAAAAAAAAAAAAAAAAA!}} | |||
폭발 직전에야 생각난 거지만, 내가 꺼낸 돌은 나트륨 금속이었다. 나트륨 금속은 물과 접촉하는 순간 강한 수소폭발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 |||
어쨌든, 나와 일행들은 이후 폭발의 충격파와 이어진 폭발열로 인한 3도 화상으로 폭사했다. 이제 당신은 Restart 링크를 눌러야 하겠지. | |||
* {{CGI미궁|2|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 * {{CGI미궁|2|비밀5: 최후/상황15/아지트|Restart}}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