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4/모텔: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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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로 들어왔다. 납치범들의 추적에 대비해 현금으로 결제했다.
저녁을 먹고 장비를 점검하다 보니 벌써 늦은 밤이 되었다.


{{대화|모텔 주인|자, 504호요.}}
우리는 객실 침대에 드러누워 용인에서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대화|진호|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객실에 들어가 침대에 누운 뒤, 우리들은 용인에서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switch:{{CGI}}|0=먼저 입을 연 것은 대환이였다.
{{#switch:{{CGI}}|0=먼저 입을 연 것은 대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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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먹을 올리던 진호 손을 내리며 둘을 진정시켰다.
나는 주먹을 올리던 진호 손을 내리며 둘을 진정시켰다.


{{ㄷㅎ|{{너}}|둘 다 그만해. 자정도 넘었는데, 빨리 자기나 하자고, 에어컨도 틀어놨으니...}}
{{ㄷㅎ|{{너}}|둘 다 그만하고, 빨리 자기나 하자.}}


그러나 진호와 수찬이는 그만 둘 기색이 없었고, 결국 나는 대환이와 함께 먼저 잠들었다.
그러나 진호와 수찬이는 그만둘 기색이 없었다.
 
결국 나는 베개로 귀를 막으며 겨우 잠에 들었다.


* {{CGI미궁|{{CGI}}|비밀5: 최후/상황14/다음 날|다음}}
* {{CGI미궁|{{CGI}}|비밀5: 최후/상황14/다음 날|다음}}
|1={{ㄷㅎ|대환|그런데, 그 쪽지 말야.}}
|1=먼저 입을 연 것은 대환이였다.
{{ㄷㅎ|수찬|쪽지? 아, 용인에서...}}
 
{{ㄷㅎ|대환|그런데, 그 쪽지 말야.}}
{{ㄷㅎ|수찬|쪽지? 아, 용인에서 봤던...}}
{{ㄷㅎ|대환|어어. 내가 생각을 좀 했는데, 정말로 민수가 쪽지를 적었다면... 그럼 민수가 진범일 수도 있을까?}}
{{ㄷㅎ|대환|어어. 내가 생각을 좀 했는데, 정말로 민수가 쪽지를 적었다면... 그럼 민수가 진범일 수도 있을까?}}
{{ㄷㅎ|{{너}}|그러게... 설마 이 모든 게 연막이라고 생각하긴 좀 그래.}}
{{ㄷㅎ|{{너}}|모든 게 연막이라고 생각하는 건 솔직히 말이 안 돼.}}
{{ㄷㅎ|진호|난 민수가 진범일 가능성도 있다고 봐. 특히 호영이가 했던 말들도 거슬리고.}}
{{ㄷㅎ|진호|난 민수가 진범일 가능성도 있다고 봐. 특히 호영이가 했던 말들도 거슬리고.}}
{{ㄷㅎ|수찬|머릿속이 복잡하다... 빨리 자기나 하자.}}
{{ㄷㅎ|수찬|머릿속이 복잡하다... 빨리 자기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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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I미궁|{{CGI}}|비밀5: 최후/상황14/다음 날|잠자기}}
* {{CGI미궁|{{CGI}}|비밀5: 최후/상황14/다음 날|잠자기}}
|2={{ㄷㅎ|{{너}}|, 민수. 하아...}}
|2={{ㄷㅎ|{{너}}|, 박민수 그 {{삐}}가 정말...}}
{{ㄷㅎ|진호|그만 하자. 그 {{삐|개새끼}} 내일 잡으러 가야지.}}
{{ㄷㅎ|진호|그만 하자. 어차피 내일 잡으러 갈 거야.}}
{{ㄷㅎ|{{너}}|그래, 그냥 자자.}}
{{ㄷㅎ|대환|그래, 이만 자.}}


방 안은 매우 조용했다. 고생과 노력들이 배신당한 충격 때문이었을까.
방 안은 매우 조용했다. 그동안의 노력이 배신당했다는 충격 때문이었을까.


모두가 별 말 없이 잠에 들고 있었다. 나 또한 바로 잠에 들었다.
모두가 별 말 없이 잠에 들었다.


* {{CGI미궁|{{CGI}}|비밀5: 최후/상황14/다음 날|다음}}
* {{CGI미궁|{{CGI}}|비밀5: 최후/상황14/다음 날|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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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6일 (금) 00:03 기준 최신판

저녁을 먹고 장비를 점검하다 보니 벌써 늦은 밤이 되었다.

우리는 객실 침대에 드러누워 용인에서의 이야기를 시작했다.

먼저 입을 연 것은 대환이였다.

대환  : “그런데, 그 쪽지 말야...”
수찬  : “무슨 쪽지? 아, 용인에서!”
대환  : “어어. 내가 생각을 좀 했는데... 만약 정말로 민수가 쪽지를 적었다면, 어째서? 굳이 호영이네하고 한패가 될 이유도 없고, 또 너랑도 친했잖아.”
 : “그러게... 민수가 그랬다고 하기엔 좀 믿기가 힘들어. 우리도 그냥 의정부로 온 거잖아?”
진호  : “그런데 다르게 생각해보면, 민수가 협박받아서 쓴 글일수도...”
수찬  : “소설 쓰지 마. 넌 그게 협박받고 쓴 글씨라는 생각이 드냐?!”
진호  : “우씨, 저걸...”

나는 주먹을 올리던 진호 손을 내리며 둘을 진정시켰다.

 : “둘 다 그만하고, 빨리 자기나 하자.”

그러나 진호와 수찬이는 그만둘 기색이 없었다.

결국 나는 베개로 귀를 막으며 겨우 잠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