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6/3층/거실: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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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괴게임>Js0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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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불가|비밀5: 최후의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치트는 범죄!|편집}}
{{편집불가|비밀5: 최후의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
{{비밀폭발물|0.1|{{#switch:{{CGI}}|0.1=거실로 들어왔다. 드디어 이 지긋지긋한 복도의 끝이지만, 눈치껏 보건대 아직 한참도 남은 상태다. 이런 {{삐|윗 썅|上}}.
{{비밀폭발물|0.1|{{#switch:{{CGI}}|0.1={{대화|진호|휴, 드디어 거실이다.}}
 
{{대화|{{너}}|잠깐, 저 앞에...}}
{{대화|진호|휴, 드디어 거실이다.}}
{{대화|{{너}}|여기, 상상만 했지 굉장히 빡ㅅ...}}
{{대화|납치범들|잡아!}}
{{대화|납치범들|잡아!}}
{{대화|수찬|젠장, 또 납치범들이야!}}
{{대화|수찬|{{삐}}, 또 납치범들이야!}}
{{대화|대환|다들 뭘 해야 할 지 알겠지?}}


'''''철컥- 처, 척척-'''''
'''''철컥- 처, 척척-'''''


{{대화|{{너}}의 일행|물론.}}
{{ㄷㅎ|{{너}}|쏴!}}
{{ㄷㅎ|{{너}}|쏴!}}


'''''두두두- 탕! 탕! 타다다당-'''''
'''''두두두- 탕! 탕! 타다다당-'''''


과거의 방에서 어찌나 교전을 많이 했는지 이제 두세 명 정도는 쉽게 해치울 수 있게 되었다. 그나저나 민수는 언제 만날 수 있으려나...?
납치범들은 순식간에 처치당했다.


{{대화|진호|흠, 근데 생각보단 너무 쉬운데?}}
{{대화|진호|생각보다 너무 싱겁게 끝나는데?}}
{{대화|{{너}}|{{#ifexpr:{{비밀5 정보}}|제작자가 귀찮았나보지. 뭐 함정일 수도 있으려나.|민수가 여기까지는 못 뚫는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야?}}}}
{{대화|{{너}}|{{#ifexpr:{{비밀5 정보}}|제작자가 귀찮았나보지.|민수가 여기까지는 못 뚫는다고 생각해서 그런 거 아니야?}}}}
{{대화|수찬|됐어. 이제 슬슬 넘어가자고. 여기서 불편하게 있을 필요도 없잖ㅇ...}}
{{대화|수찬|됐어. 이제 슬슬 넘어가자고...}}


''딸깍-''
''딸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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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쾅!'''''


젠장, 함정에 제대로 걸렸다! 지뢰에 의해 우리 무기는 물론이고... 으으으.
젠장, 함정에 제대로 걸렸다!


{{대화|{{너}}|으아악!}}
{{대화|{{너}}|으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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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


..., 여긴 또 어디지?
...으윽, 여긴 또 뭐야.


정신이 몽롱해서 잘 생각이 나지는 않지만, 지뢰가 터져서 음...
너무 어두워서 아무 것도 안 보여...
 
그것보다, 너무 어두운데......? 벽이라도 더듬어보자.


* {{CGI미궁|1|다음}}
* {{CGI미궁|1|다음}}
|1=벽을 더듬고 있다... 방이 좁은 건 아닌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스위치를 찾는 시간이 꽤 걸렸다.
|1=벽을 더듬고 있다... 스위치가 만져진다.


음, 스위치를 켜면 애들을 깨워서 다시 여정을 떠나야겠지. 아마도 그래야 하는 게 정신을 잃기 전 내 목표였을 거다.
스위치를 켜니 천장에 매달린 전구가 불을 밝힌다.


스위치가 만져진다. 곧바로 스위치를 켰다. 이제 천장에서 깔때기에 씌워진 백열전구가 활활 태워지고 있다.
애들은 어디 있으려나...


순간적으로 너무 밝아진 탓에 눈이 부셨다. 애들은 어디 있으려ㄴ....
아니, 그보다... 여긴 도대체 어디란 말입니까.


{{대화|{{너}}|<small>으어, 다들...</small>}}
아무래도 '''감금을 당한 것 같다.''' 친구들도 같이 말이다.
 
아이고, 애들은 또 어디로 간 거야... 지금쯤 민수의 발바닥이라도 핥는 신세가 되었으려나..? 아니, 그보다... 여긴 도대체 어디란 말입니까.
 
나는 정신이 조금 들 때까지 방에 가만히 누워있었다. 정신이 천천히 든다. 음, 나는... 또, 또, 또! 납치, 아니아니... '''감금을 당한 것 같다.''' 친구들도 같이 말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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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렇게 있어봤자 할 것도 없으니까 나갈 궁리나 해야겠다. 어디 보자. 문하고 환풍기, 그리고 벽장인가?
...이렇게 있어봤자 할 것도 없으니까 나갈 궁리나 해야겠다.
 
어디 보자. 문하고 환풍기, 그리고 벽장인가?


* {{CGI미궁|1.1|문을 조사하기}}
* {{CGI미궁|1.1|문을 조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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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컥-'''''
'''''철컥-'''''


열렸다...! 이제 나가면 되는 건가? 나는 문을 열고 방 밖으로 나갔다. 사실 이 정도는 부산에서의 경험보단 쉬워 보인다.
나는 문을 열고 방 밖으로 나갔다.


* {{CGI미궁|2|다음}}
* {{CGI미궁|2|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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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I미궁|4444|환풍구에 올라간다}}
* {{CGI미궁|4444|환풍구에 올라간다}}
* {{CGI미궁|1|돌아간다}}
* {{CGI미궁|1|돌아간다}}
|1.3=벽장 근처로 왔다. 벽장 문은 열려있는 것 같다. 음, 열어볼까?
|1.3=벽장 근처로 왔다. 벽장 문은 열려있는 것 같다.


* {{CGI미궁|1.31|벽장 문을 연다}}
* {{CGI미궁|1.31|벽장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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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I미궁|1|돌아간다}}
* {{CGI미궁|1|돌아간다}}
|2=방 밖으로 나가보니, 밖은 또 칠흑의 어두움에 휩싸여있다. 이런 분위기에서 혼자 빈손으로 복도를 걸어야한다니...
|2=방 밖은 칠흑 같은 어두움에 휩싸여 있다.


, 핸드폰은 다행히 있다. 배터리가 많진 않고 불빛도 좀 약하지만 이거라도 써야지...
이런 분위기에서 혼자 빈손으로 복도를 걸어야 한다니, 무서운데...
 
나는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꺼내 플래시를 켰다.


'''''톡, 파앗-'''''
'''''톡, 파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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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이제야 좀 보인다. 이제 핸드폰이 내 눈이나 다름 없디.
후우, 이제야 좀 보인다. 이제 핸드폰이 내 눈이나 다름 없디.


그렇게 가던 중, 전선이 헝클어져 있는 어느 방에 왔다. 여긴, 전기실인 건가?
그렇게 가던 중, 전선이 헝클어져 있는 어느 방에 왔다.


[[파일:비밀5 전기실.png|500px]]
{{빈줄|50px}}


이건 또 뭐야... 어디 보자, 전선을 전부 연결하면 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방식인가 보다.
어디 보자, 전선을 전부 연결하면 전등에 불이 들어오는 방식인가 보다.


그런데 연결할 수 있는 건 검은 선 하나뿐이고...
그런데 연결할 수 있는 건 검은 선 하나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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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V Closest
  UV Closest


UV라는 단어가 무슨 뜻이었더라? 그보다, 어떤 걸 연결해야 불이 들어오는 거지...? 내 머릿속은 한없이 물음표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UV라는 단어가 무슨 뜻이었더라? 그보다, 어떤 걸 연결해야 불이 들어오는 거지...?
 
내 머릿속은 한없이 물음표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 {{CGI미궁|4445|빨간색 연결하기}}
* {{CGI미궁|4445|빨간색 연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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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GI미궁|4445|노란색 연결하기}}
* {{CGI미궁|4445|노란색 연결하기}}
* {{CGI미궁|4445|초록색 연결하기}}
* {{CGI미궁|4445|초록색 연결하기}}
|3=핸드폰을 조명처럼 구석에 냅두고, 파란색 선을 연결했다. 흠, 어떻게 되려나...
|3=핸드폰을 조명처럼 구석에 냅두고, 파란색 선을 연결했다.


''치직- 파바밧!''
''치직- 파바밧!''


복도에 있던 수많은 전등이 갑자기 반짝인다. 으, 눈부셔! 눈이 부셔서 잠시 눈이 멀 정도로, 전등이 엄청나게 밝다.
복도에 있던 수많은 전등이 반짝인다.


아무튼, 다행이다... 제대로 연결한 것 같네. 이제 한번 다른 친구들을 찾아볼까?
다행이다... 제대로 연결한 것 같네.
 
이제 한번 다른 친구들을 찾아볼까?


''쿵- 쿵!''
''쿵- 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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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괴|누|누군가}}|{{크기|85%|야, {{너}} 맞지? 나 좀 나갈 수 있게 해 줘!}}}}
{{대화|{{괴|누|누군가}}|{{크기|85%|야, {{너}} 맞지? 나 좀 나갈 수 있게 해 줘!}}}}


저 목소리는... ㅇ, 유진호야! 핸드폰을 챙기고, 빨리 달려가 꺼내주기로 했다.
저 목소리는... 진호다!
 
핸드폰을 챙기고, 빨리 달려가 꺼내주기로 했다.


''쾅쾅쾅!''
''쾅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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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진호|{{너}}, 탈출한 거야?!}}
{{대화|진호|{{너}}, 탈출한 거야?!}}
{{대화|{{너}}|어어, 잠깐만 기다려.}}
{{대화|{{너}}|어어, 잠깐만 기다려.}}
진호 방의 잠금장치는 굉장히 뻑뻑했다. 칠판 긁는 정도의 혐오감이다.


'''''쓱- 끄그극- 까가가각''''''
'''''쓱- 끄그극- 까가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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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이이익- 쿵! 깡그랑...'''''
'''''끼이이익- 쿵! 깡그랑...'''''


겨우 잠금을 풀었다. 푸는 데만 5분은 족히 걸린 것 같다.
겨우 잠금을 풀었다.


{{대화|{{너}}|헉헉... 어휴, 이제 열릴 거야...}}
{{대화|{{너}}|헉헉... 어휴, 이제 열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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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너}}|그렇겠네. 가 보자.}}
{{대화|{{너}}|그렇겠네. 가 보자.}}


감금된 수찬이와 대환이를 빨리 꺼내러 가 볼까? 우리는 방문에 난 창문을 일일히 살펴보기로 했다.
감금된 수찬이와 대환이를 빨리 꺼내러 가 보자.


* {{CGI미궁|4|다음}}
* {{CGI미궁|4|다음}}
|4={{대화|{{너}}|일단 저쪽부터 돌아다녀보자.}}
|4=''터벅, 터벅...''
{{대화|진호|그래.}}
 
''터벅, 터벅...''


{{대화|{{너}}|조수찬, 수찬이~!}}
{{대화|{{너}}|조수찬, 수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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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진호|벽 뒤에서 소리가 들리는데?!}}
{{대화|진호|벽 뒤에서 소리가 들리는데?!}}
{{대화|{{너}}|아니, 이쪽에서 난 건 아닐 거야. 일단 여길 나가야겠어!}}
{{대화|{{너}}|아니, 저쪽이야!}}
 
''탁탁탁탁...''
 
저 목소리는 수찬이다. 내 오랜 친구를 구하기 위해선 빨리 걔가 갇힌 곳으로 가야만 한다...!
 
{{대화|진호|조금만 기다려! 금방 구하러 간다!}}
{{대화|진호|조금만 기다려! 금방 구하러 간다!}}
우리는 나가는 문 쪽으로 달려갔다.


* {{CGI미궁|5|다음}}
* {{CGI미궁|5|다음}}
221번째 줄: 209번째 줄:
{{대화|{{너}}|이제 빨리 다른 방으로 가서 애들을 구하자!}}
{{대화|{{너}}|이제 빨리 다른 방으로 가서 애들을 구하자!}}


우리는 문을 박차고, 다시는 잊지 못할 그 복도를 빠져나갔다.
우리는 빠르게 복도를 빠져나갔다.


* {{CGI미궁|6|다음}}
* {{CGI미궁|6|다음}}
|계속 달리다 보니, 막다른 길과 문 하나가 나왔다. 다른 방문과 생긴 모양이 다른 걸 보아, 밖으로 향하는 문인 것 같다.
|계속 달리다 보니, 막다른 길과 문 하나가 나왔다.
 
다른 방문과 생긴 모양이 다른 걸 보아, 밖으로 향하는 문인 것 같다.


{{대화|{{너}}|여기가 바깥으로 가는 문일 거야.}}
{{대화|{{너}}|여기가 바깥으로 가는 문일 거야.}}
{{대화|진호|음, 키패드로 잠겨있는 것 같은데?}}
{{대화|진호|음, 키패드로 잠겨있는 것 같은데?}}
{{대화|{{너}}|유진호, 뭐라도 발견한 건 있어?}}
{{대화|{{너}}|유진호, 뭐라도 발견한 건 있어?}}
{{대화|진호|아, 아까 이 종이는 주웠는데. 어디에 쓰는 건지는 몰라서 챙겨두고 있었어. 힌트라도 되려나,..}}
{{대화|진호|아, 아까 이 종이는 주웠는데. 어디에 쓰는 건지 몰라서 챙겨두고 있었어.}}


  Forbidden
  Forbid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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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비빅-''
''삐비빅-''


{{대화|{{너}}|아니라네. 무슨 뜻이지...}}
{{대화|{{너}}|무슨 뜻이지...}}


{{입력 상자}}}}
{{입력 상자}}}}
|6=우리는 복도를 나와서 걷고, 또 걸었다. 앞은 기다란 미로와도 같은 구불구불한 통로였다.
|6=우리는 '처리실'이라는 팻말이 달린 문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얼마나 걸었을까, 우리는 '처리실'이라는 팻말이 달린 문 앞에서 멈췄다. 수찬이의 목소리가 제일 가까이 들리는 지점이었다.
{{대화|진호|수찬이가 있는 곳이 여기인가?}}
{{ㄷㅎ|{{너}}|...끔찍한 예감이 들어.}}


{{대화|진호|이 방인가, 수찬이가 있는 곳. 끔찍한 예감이 들어.}}
처리실 문을 열자 수찬이가 소리를 냈다.
{{대화|{{너}}|동감이야. 매우 섬뜩하네... 왜인진 모르겠지만.}}


처리실 문을 열자, 진회색 콘크리트 마감의 철창 감옥들이 우릴 반기고 있었다. 마치 아우슈비츠를 연상시킨다. 아까 지뢰 터지기 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여기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수찬이가 있는 방으로 다가갔다.


우리 소리가 들렸는지 수찬이가 소리를 냈다. 그런데, 목소리가 반쯤 미쳐있는 것 같다. 왜지...?
그런데 아까보다 수찬이의 목소리가 굉장히 다급해 보인다.


{{대화|수찬|{{크기|80%|다들 어디 있어?!}}}}
{{대화|수찬|{{크기|80%|다들 어디 있어?!}}}}
그 순간 다행히 수찬이가 있는 방으로 올 수 있었다. 역시나 쇠막대로 문이 잠겨있다.
{{대화|진호|여기, 여기 있어!}}
{{대화|진호|여기, 여기 있어!}}
{{대화|수찬|{{크기|80%|다행이다! 빨리 저 막대 좀 치워줘!}}}}
{{대화|수찬|{{크기|80%|다행이다! 빨리 저 막대 좀 치워줘!}}}}

2024년 2월 17일 (토) 11:04 판

당신은 검색, 또는 치트를 썼다. 그 대가는 물론- 게임 오버. 참 잘된 일이다.

Game Over! 안 될 놈은 안 된다!
치트를 쓰면 안 되죠. - 제작자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