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6
< 비밀5: 최후
난 아까 민수가 사라졌던 그 문으로 달려갔다.
문고리를 잡고 힘껏 당기니 쉽게 문이 열린다.
이상하다. 분명 아까 문을 잠갔었는데 왜 지금 다시 풀었지?
우리를 일부러 이곳으로 유인해서 죽이려고? 아니, 즐기려고...?
궁금증이 채 해결되기도 전에 진호가 날 방 안으로 밀어냈다.
진호 : “빨리 좀 가자. 빨리 민수 그 삐–를 죽여야 될 거 아냐?”
너 : “어어, 알았어...”
민수가 사라졌던 방으로 왔지민 역시 민수는 보이지 않았다.
방을 둘러보니 마치 거실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다. 천장에 달린 샹젤리제에서 은은한 빛이 새어나왔다.
대환 : “민수는 어디로 간 거야?”
수찬 : “조심해! 천장에...”
갑자기 왼쪽으로부터 드론 떼거지들이 다가온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