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3/주유소/정비소/도망/교전/항거

리버티게임,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게임
< 비밀5: 최후‎ | 상황3‎ | 주유소‎ | 정비소‎ | 도망‎ | 교전
백괴게임>Js091213님의 2018년 11월 30일 (금) 19:41 판 (문자열 찾아 바꾸기 - "== 행동 ==" 문자열을 "" 문자열로)

기적적으로 진호 곁으로 갈 수 있었다. 아직까지도 경찰과 납치범들은 나와 진호가 있는 쪽으로 총을 난사하고 있었다.

진호는 왼다리 쪽에 총이 박힌 것 빼곤 괜찮아보였다.

 : “진호야, 괜찮아? 일단 쟤네 뚫고 도망칠 방법이 생각났어.”
진호  : “총도... 총알도 없으면서... 으얽...”
 : “총만 가지고 있으라는 법은 없잖아?”

나는 진호에게 주먹만 한 크기의 회색 섬광탄을 흔들었다.

진호  : “그거... 손에... 섬광탄 아니야...?”
 : “총에 맞았으면 입 닫고 쉬고 있어. 던진다, 귀 막아!”

삐이이이이이이이-

이윽고 섬광탄이 연신 터지며 굉음이 들렸다.

경찰  : “전 경찰력 후퇴, 철수!”
납치범들  : “어디 간 거야! 빨리 수색해!”
 : “뭐하고 있어, 차로 달려!”

너는 잠시 적들이 무력화된 틈을 타 진호를 부축하고 무사히 차까지 올 수 있었다.

그리고 전주를 향해 달리고, 또 달렸다.

 

어느덧 호남고속도로 위에서 내 차는 달리고 있었다. 라디오에서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뉴스  : “기흥휴게소 총기난사 사건의 주범인 고등학생 2명이 경찰을 따돌리고 도주 중이라는 속보를 전해드립니다.”
진호  : “뭐... 뭔 개소리야!”
 : “진정해, 너 그러다 피 뿜는다.”
진호  : “스친 거라서 괜찮거든요!”
 : “아, 네네.”

뉴스  : “현재 경찰은 이들의 통화기록을 살핀 결과 대전이나 호남권으로 도주하고 있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완전히 우리를 싸이코 범죄자로 보고 있어!”
진호  : “통화 기록은 또 왜 살피고 앉아있는겨!”
 : “어휴, 다시는 금지 사항입니다 방송사 안 본다!”

그렇게 라디오를 들으며 자동차는 전주IC에 다다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