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4
< 비밀5: 최후
어느덧 우리 차는 고속도로를 빠져나와 전주 시내를 달리고 있었다.
라디오에서 뉴스가 흘러나왔다.
뉴스 : “기흥휴게소에서 총기난사를 일으킨 고등학생 2명이 경찰을 따돌리고 도주 중입니다.”
진호 : “뭐... 뭔 개소리야!”
너 : “진정해, 너 그러다 피 뿜는다.”
진호 : “스친 거라서 괜찮거든요!”
뉴스 : “현재 경찰은 이들의 통화기록을 살핀 결과 전라도 모처로 도주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진호 : “완전히 우리를 싸이코 범죄자로 보고 있네!”
너 : “다시는 금지 사항입니다 방송사 안 본다.”
진호 : “...그나저나 수찬이인가 하는 그 친구한테 전화라도 해봐야 되는 거 아냐?”
너 : “그런가?”
총을 맞은 진호를 보고 수찬이가 놀랄까봐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