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2
< 비밀5: 최후
납치범이 총을 들고 급히 내려오기 시작한다. 우리가 계단을 내려오던 도중 진호가 갑자기 주머니 속에 총알이 있다며 아까 내가 받았던 총을 뺏어 총알을 장전했다.
진호 : “에잇! 죽어라!”
탕!
18.225.195.190 : “아, 잠깐만.. 야! 죽었는데?”
수찬 : “... 이게 도대체 원 상황이여... 우리 거의 첫 살인... 인데?”
진호 : “이거 강한 마취총알이야.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죽일 납치범이 얼만데, 이건...”
마취총알이었다니, 수찬이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진호는 침착하게 납치범의 신체에 다가가 무전기를 빼냈다.
진호 : “이것만 있으면 돼. 그러려고 쏜 거니깐..”
삐비비빅- C-21 응답하라 오버.
너 : “일단 꺼 놓자.”
우리가 건물에서 빠져나오자 납치범들도 따라서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우린 사방에서 날아오는 총알들을 피해 자동차로 이동했다.
수찬 : “어서 출발해야 해!”
18.225.195.190 : “차에 타!”
그렇게 차에 탄 우린 전속력으로 삼거리를 빠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