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2/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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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괴게임>Kh0505님의 2018년 11월 20일 (화) 20:51 판

탕! 탕! 탕!

탕! 탕! 탕!

일단 총구만을 창문 밖으로 내밀고 총을 쏘기 시작했다. 기관총 때문에 밖을 보기도 힘들었지만 요리조리 잘 피해서 총구를 겨눴다.

다만 총알이 밴으로 가지 않고 튕겼다. 방탄 재질인가...

 : “총알이 너무 많이 튀는ㄷ..”

투두두두두두두- 피융, 퉁, 팅. 탁!

진호  : “방탄이겠지, 좀 어떻게든 해봐!”

다행히도 총알이 차 앞유리 쪽으로 가 있었는지 밴이 차선을 옮겼다. 추월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진호  : “기회다! 빨리 쏴!”

진호의 말대로 난 반대쪽 창문을 열고 엔진 쪽을 쏘기 시작했으나 조준이 생각보다 어려웠다.

 : “으아! 어쩌자는 거야!”

(잠시 후, 마성↗ 터널입니다.)

순간적으로 머릿속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떠오른다.

 : “총알 장전!”
진호  : “잠깐, 뭘 어쩌려는 거야!”
 : “뭘 어째. 이럴 때는...”


터널 입구에 들어서자, 기존 구간과 확장 구간으로 나뉘며 차선이 줄어들었다.


 : “그냥 난사하는 거야!

탕탕탕탕탕탕탕탕...

터널에 들어서자마자 밴을 향해 엄청나게 많이 총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밴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나더니 결국은 갓길에 차가 멈춰섰다.

 : “나이스! 계속 달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