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2/출발/응답
3.138.69.101 : “잠깐만, 기다려봐.”
진호 : “또 왜?”
3.138.69.101 : “무전기에서 소리가 나잖아.”
수찬 : “아니, 저건 그냥 응답 확인 무전이야...”
무전기 : “(치직-)”
3.138.69.101 : “?!”
무전기 : “그 아이가 그렇게 되다니, 가정 폭력이란...”
무전기 : “어휴, 안타까워... 친구랑 가족을 잘못 만나서...”
대환 : “잠시만, 저거 뭐야?!”
3.138.69.101 : “조용히 해봐, 지금 무전기가 켜져있는 걸 모르나봐.”
'무전기: 민석아... 민수는 믿지 말았어야지...' : “{{{2}}}”
3.138.69.101 일행 : “어?!”
무전기 : “ㅁ, 뭐야, 이거 켜져 있었네?! 빨리 꺼! 빨리!”
수찬 : “아까 그 무전... 뭔가 이상해...”
진호 : “어쩌면 민수는 납치당한 게 아닐 수도...”
대환 : “야, 도대체 어떻게 하면 추리가 그쪽으로 새냐...?”
3.138.69.101 : “(그래도... 민수는 정말 납치당한 걸까?)”
3.138.69.101 : “(납치범인 민석이 피해자인 민수에게 이용당했다는 생각을 떨쳐낼 수가 없어...)”
3.138.69.101 : “(아니겠지... 설마... 아닐 거야...)”
진호 : “...! ...! (3.138.69.101)!”
3.138.69.101 : “음, 어!?”
진호 : “뭘 그렇게 골똘히 생각하고 있어? 이제 슬슬 가야지.”
3.138.69.101 : “그러면, 빨리 민수네 집으로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