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Regurus/Vandalist Era/1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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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밖은 조용하기만 했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겠지. 아마도 오늘은 전투가 없으려나 보다.

너가 가려는 곳은 네 사문에서부터 열두 링크 거리 떨어진 암시장이었다. 반달리즘으로 폐허가 되었던 곳이었건만, 어느 새 재건되어 조용하면서도 은밀한 거래가 이뤄지고 있었다.

암시장 이용은 반달에 해당하는 중죄지만, 사용자 문서 구역 자체가 누구도 장악하지 못한 곳이기에 딱히 큰 위험은 없었다.

문이 열리면서 새어나온 빛에 표지판이 반사되어 보였다. 이 표지판도 언제 어떻게 반달되었던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