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에서 밴들이 추월할 수준까지 따라왔기에, 드리프트를 하기로 했다.
약간의 걱정은 했지만, 차는 별로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실행을 결정했다.
너 : “손잡이 꽉 잡고 있어, 얘들아!”
(끼이익- 끼기기이-)
진호 : “으아아아! 살려줘!”
대환 : “망할 놈의 곡예운전 습관은 이제 고칠 때가 되지 않았냐?”
수찬 : “일단 저기 앞에서 좌회전 해!”
수찬이 말대로 좌회전을 하고 달리니 이번엔 삼거리가 나온다.
그러나 세 방향 모두에서 납치범들이 오고 있다. 어떻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