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오락실/2019년 2월

리버티게임,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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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티게임 오락실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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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어제 Kh0505님이 사용자 문서에 이런 글을 남기셨습니다. 저는 이 글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커뮤니티가 부흥하기 위해선 신규 사용자가 유입되어야 하는데, 현재 신규 사용자 유입이 예전에 비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주요 사용자가 어린이 층이기 때문에 학업 문제 등으로 더 이상 접속하지 못하는 사용자도 수두룩하고요. 이 점을 해결하기 위해선 자연스러운 세대 교체가 이루어져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도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스스로 입국 시험대를 세우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용자들이 떠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분들도 개인적인 사정이 있을 것이고, 학업이 오락보다는 우선으로 다뤄져야 하니까요. 하지만, 점점 백괴게임이 기술적으로 발전해 가면서, 아이피 유저들 같은 분들이 '아, 나는 절대 게임이란 것 못 만들겠구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신규 사용자들의 유입이 줄어듭니다. 아무도 게임을 만들지 않는 거에요.

제가 장담하는데, 지금 아이피 유저들은 여기서 게임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단지, 만들지 않는 것 뿐이죠. 이제 와서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늦었습니다.

늦었어요.

그나마 우리가 부흥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은, 기술적인 게임을 만들지 않는 것입니다.

너무 늦게 깨달은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들긴 했지만, 정이 들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밉다고나 할까요.

이제 남은 방법은 그것밖엔 없습니다. 이마저도 안 되면 그냥 亡하는 겁니다.

그리고 전 곧 떠납니다. -- Bd3076 (토론) (둘러보기)기여 횟수:
만든 게임: Bd3076의 게임
2019년 2월 1일 (금) 11:35 (KST)

조심스레 백겜 亡하느날 우미탄신일 예상합니다...--—MRT In Love Liver (토론) (산천 게임즈) (JR GAMES)(기여횟수:3회) 2019년 2월 1일 (금) 22:43 (KST)
농담은 상황을 가리고 해 주세요. -- Bd3076 (토론) (둘러보기)기여 횟수:
만든 게임: Bd3076의 게임
2019년 2월 1일 (금) 23:16 (KST)
농담이라고 하고 싶네요....--—MRT In Love Liver (토론) (산천 게임즈) (JR GAMES)(기여횟수:3회) 2019년 2월 2일 (토) 00:26 (KST)
플러그인 도입으로 자동 인증 사용자와 그렇지 않은 사용자를 분리시키고, IE 지원을 공식 중단하면서(사실 이건 CGI2 문제도 있긴 합니다만...) 진입 장벽이 높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는 플러그인X로 상당수 해소되었고, 그 이상의 기술적 장벽 문제라 하기에는 힘들어보입니다. 자바스크립트 제외하고도 투표 게임, 약수 더하기처럼 기술적인 게임 만들라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신규 사용자 문턱이 너무나도 높냐고요? 그냥 좋은 게임 만들기가 엄청나게 어려울 뿐입니다. 콩그리게이트에서 많은 게임을 즐겨봤는데, 평점 2점도 못 받는 답 없는 게임들은 해보면 바로 그 노력의 수준조차 대충 짐작이 가능하더라고요.
플러그인 도입으로 인한 게임의 수준이 올라가면서 신규 게임에 대한 요구 수준 역시 올라간 것 역시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무조건 기술적인 게임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기술적인 게임 제작으로 인한 장벽이 문제면, 기술적인 게임 제작 자체를 자제할 것이 아니라, 앞서간 사람들은 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적인 게임 제작에 대한 장벽을 낮추면 됩니다. 그런데, 그럴 생각은 없이 양산형 게임까지 죄다 거부하면 신규 사용자들은 도대체 무슨 게임을 만들면서 게임 제작을 익히게 할 생각인지 잘 모르겠네요. by manymaster (토론|기여) 2019년 2월 2일 (토) 01:32 (KST)
저도 양산형 게임 자체를 유지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치적인 게임(미친도시 등), 세 원칙 위반 게임(비밀5 등)은 쳐냈으면 좋겠습니다. --Regurus (/) 2019년 2월 2일 (토) 09:47 (KST)
https://namu.wiki/w/백괴게임#s-3. ㅅ도 토론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Regurus (/) 2019년 2월 2일 (토) 08:00 (KST)
분노를 가라앉히고 생각해보니, 이건 도시게임 관련 토론과 플러그인 도입이 같이 이루어지면서 생긴 부작용을 지금까지 해결하지 못한 결과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둘 다 저연령층 이용자에 대해 크게 경계하고 계신 BANIP이 시작하셨던 일이죠. 위 두 사태를 겪으면서 백괴게임은 질적 성장을 이루었다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만, 과거 백괴게임이 가지고 있었던 특색이 완전히 날아갔다는 부작용이 생겼습니다. 특히 저연령층 사용자가 중심이던 사이트에서 이들을 도시게임 숙청, 그리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만들어내지 않는 영향으로 끊임없이 몰아내고 신규 사용자 유입의 노력 없이 그저 내부적으로만 '잘 가꾸려는' 이야기만 나왔으니 올해 7월부터 꾸준히 나가려는 움직임이 보인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분위기는 여기서 잘 드러납니다. '자바스크립트와 루아스크립트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시는걸로 아는데 관리자가 되기엔 아직 역량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라는 구절이 있는데요, 비록 상대가 관리자 후보긴 하지만 전 막말로 '자스 프로그래밍도 모르는 게 어디서 백겜에 들어오려고?'라는 인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Bd님 말대로 커트라인을 스스로 높여버린 꼴이죠. 여기서 매니마스터님에게 반론하자면 BANIP님이 떠나신 후 여기 남은 프로그래밍 전문 사용자는 Bd3076님 정도 뿐이고, 기술적 개발은 플러그인 저작권 사태로 일시정지된 후 아무 발전이 없었습니다. 그러면 장벽은 어떻게 낮춰질까요... 일단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사용자:Kh0505/서명 2019년 2월 2일 (토) 08:21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