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Regurus/여러 분들의 백괴 개혁 관련 글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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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캐스트 님
뭔 생각으로 이따위 잡설을 써놓은거지?
횡설수설하는 서론
갑자기 한마디 하고 싶어서 문서 만들었는데, 자바스크립트랑 루아스크립트랑 구분 못해서 관리자가 못 되었다면 자스 쓸줄도 모르고 마음속으로 강하게 반대했던 저는 어떻게 4년이나 관리자직을 유지했단 말입니까? 자스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분은 자격도 없다는 말로 들리는군요. 백괴게임에는 관리자가 많아서, 충분히 역할 분담을 할 수 있습니다!(가령 예를 들면 한 분은 기술 업무를 담당하고 한 분은 삭제 요청이나 문서 이동 요청 같은 사용자들의 요청을 담당하는 식으로) (애초에 10월쯤에 떠난 이유가 모 사용자분의 기술 도입 이후 변화된 시스템에 적응이 잘 안 되어서입니다)요.
역시 횡설수설하는 본론
확실히 현 백괴게임은 신규 사용자에게 진입 장벽이 너무 높습니다. 스토리 좋은 게임을 만들면 설정놀음이라 비판받고, 만들기 쉬운 도시/철도/도로 게임은 양산형 게임이라서 비판받고, 또 자스를 사용해서 게임을 만드려니 어렵습니다. 이러니 유입은 점차 줄고 고인물 사이트라는 오명을 쓰죠. 그리고 비밀 시리즈 말입니다, 백괴게임:세 원칙에 위배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X선비로 보일 지도 모르겠으나, 폭력성이 과하지 않습니까? 18세 이용가로 올릴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또 최근에 비밀이 플러그인 필수 설치 게임으로 바뀌었더라고요? 비밀은 훌륭한 스토리로 백겜의 대표 게임으로 자리잡은 적도 있으며, 이 게임을 보고 신규 사용자가 진입하기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걸 플러그인화시키면 신규 사용자 진입이 더 어려워지지 않겠습니까? 유입이 적다는 단적인 예로 하나 말씀드리자면 제가 떠나기 전에 최근 바뀜을 수시로 봤을 때, 가입 사용자는 꽤 많은데 거의 전부 다가 위키낚시 계정 생성을 위해 가입한 사용자들이었습니다.
끝까지 횡설수설하는 결론
지금 남아계시는 사용자분들이 좋은 해결책을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백괴게임이 다시 활성화되기를 기원합니다. -- 백괴게임의 무궁한 영광을 빌며, Diecast 2019년 2월 4일 (월) 10:39 (KST)
초코나무숲 님, 미라헤즈 가기 전,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안녕하세요. 초코나무숲입니다.
꼭 1년 만에 다시 써보는 칼럼입니다. 그 사이 많은 일들이 있었죠? 잠시 활력을 되찾기도 했다가, 서버는 내려지고, 새로운 곳에 옮겨 활동하다가, 지금은 이곳의 독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커뮤니티 자체는 얼마가 바뀌었을까요.
저조한 이용자, 여전히 고쳐지지 않은 양산형 게임들, 정체된 토론, 유명무실한 정책 그리고 망가진 본진 서버. 사태가 오히려 더 나빠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때 이후 방법은 많았는데, 왜일까요?
일단 그것을 알아보기 전에, 이용자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제 자신이 귀찮고 힘들다는 이유로 제가 끌고 온 담론인 사이트 개혁을 지속적으로 끌고 가지 못했고, 또 그 과정에서 특정 이용자와 과격한 분쟁을 일으키기도 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둘 모두 7월 열린 오락실 및 관선에서 다시 입장을 밝힌 적 있습니다만, 자료가 소실되어서 찾을 수는 없군요. 그래서 이 시점에서 다시 들여다보는 것이겠죠. 그럼 왜, 사태가 더 나빠진 걸까요?
일단 이용자끼리의 토론이 많이 이뤄져야 새 시스템도 도입하고 게임들도 정리할 수 있는데, 이미 이용자들이 모두 나가버린 후에 담론이 활성화됐으니 토론이 이뤄질 리가 없었던 게 제일 큽니다. 담론 활성화 이후에도 사용자가 유입됐다고요? '플레이어'는 많았지만 '메이커'들이 없었습니다. 당장 삭제 정책 토론이나 발전소만 가 보시더라도, 1년 이상 토론이 굉장히 지체된 것이 많은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러는데 무슨 변화를 한다고 합니까, 아무 것도 못합니다.
결국 현재 우리는 소규모 커뮤니티가 된 상황이고, 솔직히 독립이 이뤄져도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나무위키급의 부흥은 매우 힘들 겁니다. 인터넷 세상이 많이 과격해졌으니, 변화하지 못한 '점잖고 낡은' 것들은 이제 우리처럼 도태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다시 도약? 모든 것을 잃어버린 지금은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그렇다고 쇠락과 폐쇄? 지금까지의 백겜이 너무나도 아깝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과거의 영광은 이제 그만 잊고, 우리의 상황을 인정하면 됩니다. 작지만 개방적이고 단단한 커뮤니티가 되는 겁니다. 우리는 이번 독립과 서버 이전을 계기로 과거의 낡은 정책들을 지우고, 새로운 사이트로 거듭나야 합니다. 백괴식 유머는 보전하되 주가 되도록 하지 말고, 사실상 유명무실해진 모임과 정책들은 새롭게 바꾸어야 합니다.
자세한 제안들입니다:
- 정책, 지침과 도움말을 대규모로 개편합니다. 유명무실한 정책들은 삭제하고, 서로 겹치는 것들은 적절히 통합하고, 우리에게 필요한 정책은 새로 만들어냅시다. 10년 전 만들어진 낡은 도움말들도 지금에 맞도록 새롭게 고쳐봅시다. 또한 현재처럼 정책들이 각각의 문서로 모두 분산되어 있는 상황에서는 이용자들이 정책과 운영 방법을 숙지하기 어려우므로 이를 백괴게임:정책 및 운영과 백괴게임:도움말 단일 문서로 모읍니다. 단일 문서가 힘들다면 나무위키처럼 틀로 만들어 대문에 넣는 것도 바람직하겠죠. 아, 대문 레이아웃도 조금 더 뉴비친화적으로 개편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 발전소, 토론란 등에서의 토론 진행에 대한 규정을 마련합니다. 너무 빡빡할 필요도 없고, 단지 토론이 지체되지만 않게 제한을 걸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선거 제도를 개편합니다. 이미 이주 과정에서 비활동 관리자들이 대부분 빠져나간 상황인데다가, 더 빠져나갈 상황인데 이 공백을 메울 수 있는 새 관리자를 뽑기에는 현재의 선거 제도가 너무 빡빡하죠. 최소요구표를 잠정 폐지하고 대신 70% 이상의 찬성을 요구하는 안을 제안해봅니다.
- 양산된 교통 게임의 경우 그 수가 너무 많은 관계로 발전소 처리가 지체되고 있는데, 일정 기준을 세워 그에 따라 바로 처리가 가능하게끔 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백괴게임의 주력 게임을 정하는 것 자체가 편향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비공식적 활동은 몰라도, 공식적으로 특정 분야 게임의 작법을 소개한다던지 하는 건 자칫 폐쇄성만 더 키울 여지가 있으니까요.
위의 제안들을 조만간 토론란에 모두 올리려고 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현재 우리는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사이트를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 우리 모두 열심히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어봅시다. 감사합니다. — Malgok1 (토론·기여) 2020년 2월 10일 (월) 10:21 (KST)
올 님, 이주는 개혁의 시작이 되어야 합니다.
재작년 쯤에 떠났다가 복귀한 올입니다. 제가 떠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분위기가 침체된 게 가장 심했습니다. 장벽도 높았구요. 전에 제가 관리자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요구표만 10표가 넘었던 거로 기억합니다. 당장 투표한 사람이 10명을 못 넘었는데, 가능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또, 컨텐츠도 딱히 없었죠. 게임이 괜찮아서 여러 번 한 게임 아니면 미친 듯이 양산되고 있는 낚시, 도로, 철도 게임이었습니다. 개혁은 필연입니다.
먼저 뉴비에게 우호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디시위키에서 백괴게임을 마구 까는 내용 중 정말 잘 꼬집은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뉴비에 대한 태도: 적대적' 식이었다고 기억합니다. 물론 디시위키 자체가 신뢰하기 힘든 위키이긴 합니다. 그런데 완전히 틀린 말은 아닙니다. 풍습 따르기부터 시작해서 잘 웃기는 방법 등이 소위 '꼰대질'에 해당되는 것이죠. 이런 것은 지워야 합니다.
두 번째, 명작들을 축으로 삼아야 합니다. 꽤 괜찮은 작품 많습니다. MD5 시뮬레이터라던지, 비밀이라던지, 위키낚시라던지요. 이런 명작들을 마차의 바퀴로 삼아서 살려야 합니다. 그리고 기술적인 면에서 서로 도와야 합니다. 플러그인이나 위키 문법 사용 등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오락실의 사용을 장려하는 것이죠.
세 번째, 양산형 게임들은 밀어버려야 합니다. 낚시 게임은 정말 고퀄리티 게임 몇몇을 제외하고, 도로•철도 등의 양산형 게임도 합쳐야 합니다. 도로 게임은 다 합칠 수 있을 것이고, 철도 게임은 이미 철도역 기행에서 성공한 바 있었습니다.
네 번째, 고전 드립은 지웁시다. 언제까지 보카통•유니폴리•산토끼만 밀 겁니까? 언제까지 너는 죽었다만 밀 겁니까? 반달러는 이미 2018년 같은 사람이 있고, 너는 죽었다 또한 대체재가 필요합니다. 모든 게임의 배드엔딩이 너는 죽었다로 통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개선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 관리자 진입장벽도 대폭 낮춰야 합니다. 관리자 중 활동적인 유저를 바로 해임하고, 활동적이거나 네임드 유저로 대체하는 방식 등으로 쉽게 등극하게 해야 합니다. 더 이상 이런 선거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위키문법을 알기 쉽게 알려야 합니다. 뉴비들이 위키문법을 잘 사용하지 못합니다. 거의 모든 유저가 그랬을 겁니다. 좋은 위키문법이 많으니, 이를 좀 더 쉽게 설명하고 알려야 합니다.
이제 리버티위키로 바뀌었지만, 리버티롭지 못한다면 이는 단순 개명일 뿐입니다. 이 기회에 개혁을 이루어야 합니다. --올ㅋ 잡담 게임들 2020년 2월 11일 (화) 21:45 (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