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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 “죽이긴 좀 꺼림칙한데...” 진호 : “이건 정당방위야. 죽여도 마땅한 놈을 죽이는 것뿐이라고.” 수찬 : “진호 말이 맞아. 너와 진호는 몇 번이나 납치되고 살해 위협도 당했잖아?” 너 : “하아... 알겠어. 죽이러 가자.” 대환 : “...너의 의견이 맞는 선택이었으면 좋겠다.”
우리는 철문을 열고 다음 방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