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호 : “그럼 간다.. 손잡이 잡고 있어.”
진호는 속도를 살짝 줄여서 운전했다. 다행히 IC 구간은 짧았고, 따라잡히지 않았다.
이제 우리 차는 고속도로로 들어왔다.
진호 : “이제 어디로 가?”
18.224.52.108 : “전주에... 내가 아는 친구가 있거든? 축구 대회 때 만났었는데, 지금 연락 될 거야.”
진호 : “그래? 그럼 걔한테 연락해 봐. 나는 전주 쪽으로 갈게.”
18.224.52.108 : “알겠어. 전화기가 어디 갔더라...”
수찬이에게 연락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