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 이 문서는 진실 시리즈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으므로 아직 해당 게임을 3편까지 해본 적 없는 사람은 글 숨김 틀을 열지 마시오!
제작자가 스스로를 초등학생이라고 밝혔는데, 그에 따라 미숙한 서술이나 빠트린 요소가 꽤 보이기는 하고 중2병 위험이 상당히 있는 초등학생 고학년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전반적인 스토리와 세계관 추측이 가능하며 게임 내에 리버티게임에 준비된 각종 HTML 요소들을 사용해 게임성을 부여하기 위한 노력한 점은 매우 가상하므로 분석 기록을 남긴다.
이 시리즈가 대한민국의 스트리머 크루인 팀 샐러드의 탈출맵 컨텐츠였던 '컬러'의 구조와 스토리라인을 가져왔기에, 글 숨김 틀의 내용을 갈아엎었다. 정황상 컬러를 팬 리메이크하고 싶었으나, 스트리머 캐릭터를 대놓고 등장시키는 것이 곤란하다 여겨 가명 처리한 것 같다. 어째 주인공이 꾸몽이라는 스트리머를 카피한 것 같은 느낌... 아이러니하게도 이로 인해 제작자의 다른 미완성 게임과 달리 이 게임은 배포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을 가능성이 있다.
- 진실 시리즈 세계관에는 인간, 천사, 악마, 정령의 4개 종족이 있다.
- 진실 시리즈 세계관에는 7개의 죄악의 씨앗이라는 개념의 힘이 존재한다. 이 씨앗은 악마들의 전유물로, 원래 세스라는 여성 정체성을 가진 악마가 씨앗의 제어를 담당하며 씨앗 별로 대여하여 사용하는 악마들이 따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이 씨앗을 매개체로 악마들은 인간 등의 다른 생물에게 초자연적이고 강대한 힘을 부여하는 조건으로 악마와 계약을 맺게 하고 그 대가로 계약 당사자를 죽음과 파멸의 운명으로 이끈다.
- 다만 악마들은 세계 정복에 이 씨앗을 쓰는 것을 꺼린다. 아마 씨앗의 힘으로 세계를 정복할 경우 당장은 절망이 세계에 넘치겠지만 그로 인해 인류 등의 다른 종족이 멸망한 후에는 절망을 얻을 수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악마가 씨앗을 가진 상태에서 악마 스스로가 욕망을 가지는 경우 씨앗의 힘에 스스로 잡아먹히는 자폭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 이 세계관에도 천사와 악마의 대립이 존재한다. 악마는 천사들의 행동을 위선으로 여기고 천사를 싫어하는 편이다.
- 어느 날 세스의 남동생인 미래가 씨앗의 제어권을 탈취하여 인간이 사는 현실 세계과 천사들이 사는 천계를 전부 정복할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긴다. 세스를 죽인 패륜을 저지른 미래는 뒤이어 세스의 연인이자 색욕의 씨앗으로 계약을 맺는 악마인 레엔과 싸워 이기고 레엔이 사용하던 계약을 맺은 인간을 고문하는 기구에 레엔을 가두어 버린다. 이로 인해 레엔은 자기가 쓰던 인간을 천천히 죽이는 기구에서 주인공과 대면할 때까지 생명력을 빼앗기게 된다.
- 미래가 이런 행동을 한 이유는 미카드라는 정령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카드는 현재 사망한 상태이나, 미카드는 누군가를 사전에 후계자로 지명한 상황이었고, 미래가 죄악의 씨앗을 탈취한 이후 계승자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진실 3을 봤을 때 계승자가 미래일 수도 있다.
- 미카드를 위해 누군가가 천사들이 사용하던 대도서관을 탈취하였다. 탈취를 한 자가 미래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그럴 가능성이 높으며 대도서관의 탈취가 계승 조건이었을 수 있다.
- 미래의 폭거를 피하기 위해 교만의 씨앗을 사용하는 에덴, 식욕의 씨앗을 사용하는 미렌, 그리고 증오의 씨앗을 사용하는 리엔이라는 악마들은 욕망을 자극하지 않을 경우에는 씨앗이 무해하다는 점을 이용해 투쟁을 포기하고 인간으로 위장하고 인간계에서 살아가기로 하며 그 중 리엔은 주인공과 에릭을 만나 평범한 삶을 즐기고 있었다.(여기까지가 진실 1 이전)
- 다만 제어권이 미래에게 있었기 때문에 이들은 좋든 싫든 욕망을 제어할 수 없게 되면 언젠가는 파멸의 운명을 맞을 상황이었다.
- 그러나 미래가 탐욕의 씨앗을 직접 주입할 대상으로 에릭을 선택하여 어느 날 요용이라는 가명을 쓰고 주인공과 리엔, 에릭을 함정에 빠뜨리며 에릭의 색채(계약에 필요한 영혼의 소유권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를 탈취하여 에릭을 빼앗아 간다. (진실 1 스토리)
- 이에 주인공과 리엔은 미렌과 에덴과 함께 대도서관으로 향한다. 여기서 대도서관의 사서를 만나는데, 제작자의 필력 부족으로 확실한 건 아니지만 이 사서는 아렌이라는 대천사로 보인다. 아렌은 대천사로 분류되는 강한 천사이나 사서이자 문지기의 지위를 버릴 수 없어 도망치지 않았다가 나태의 씨앗을 주입 당한 상황이었고, 레엔이 죽어가는 과정에서 주인공은 미렌과 에덴 역시 악마임을 중간에 발견한 진실의 방에서 밝히고 아렌이 나태의 씨앗을 가지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 (진실 2 스토리)
- 그러나 주인공은 미렌과 에덴을 죽이고 죄악의 씨앗을 탈취하며 7개 씨앗을 모두 모으기 시작하였고, 이에 리엔은 악마를 거침없이 죽이는 주인공에게 반감을 품게 된다. 또한 아렌 역시 주인공이 거침없이 씨앗의 소유자를 죽이기 시작하자 두려움에 떨다 본인에게 주입된 나태의 씨앗이 부여하는 파멸의 운명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미쳐서 주인공과 리엔을 미로에 가둔다. (진실 3 상황 1~상황 4)
- 그러나 아렌은 천사의 본성으로 인해 결국 주인공 일행을 내보내고 자신은 소멸한다. 그리고 주인공은 리엔 역시 악마임을 알아채고 증오의 씨앗을 가진 상황에서 욕망이 발현한 나머지 증오에 물든 리엔을 처단한다.(진실 3 상황 5~상황 7)
- 한편 미래는 에릭에게 성공적으로 탐욕의 씨앗을 주입하였고(진실 0), 이에 따라 진실 4에서는 벤치마킹 대상이 된 스트리머의 컨텐츠의 이야기 흐름을 보았을 때 주인공이 에릭의 탐욕의 씨앗을 빼내는 데에 성공하나 과도한 살인으로 인해 분노의 씨앗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그런데 하필 분노의 씨앗이 그 절망적인 분노에 반응하는 바람에 주인공이 분노의 씨앗의 주인이 되면서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네버랜드를 구현할 것으로 보인다. 진실 4의 부제는 '진실과 끝' 내지는 '7대 악의 동백꽃'으로 추정된다.
...이게 맞다면 진실 4를 완성하는 것이 가능하며, 팀 샐러드 소속 스트리머들의 허가를 받고 게임 엔진을 사용해 리메이크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현 상태는 표절 문제가 제기될 가능성이 커서 더 이상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겠다. 현재 게임이 확실하게 유지되려면 진실 시리즈가 '컬러' 컨텐츠를 위키텍스트 기반 웹 게임으로 재구현하기 위해 제작했다고 명시해야 한다. 하지만 이건 제작자가 직접 편집하여 명시해야 하며, 만일 제작자가 현 서버에 오기 전에 팀 샐러드 크루가 이 게임을 발견하고 저작권 관련 이슈 제기를 한다면 권리 침해 요청으로 보고 진실 시리즈를 삭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