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도로/신정교/요금징수

리버티게임,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게임

 : “얼마면 되죠? ㅡㅡ”
서울시설공단 직원  : “29만 원.”
 : “(이게 바로 스마트 톨링이라는 건가.. 이런 삐–망할 놈의 시설공단 놈들.”

너는 지갑에 28만 9천 9백 90원밖에 없었으나, 그 사실을 모르고 그냥 공단 직원에게 전 재산을 주었다. 직원은 돈을 받은 것이 좋았는지 너에게 십 원의 여부를 묻지는 않았다.

서울시설공단 직원  : “안녕히 가십쇼~! 또 오시고^^”
 : “(아오, 조만간 이 직업을 접든지 해야겄다..)”

돈을 낸 결과 너는 목적지에 무사히 물건을 갖다줄 수 있었으나, 얼마 후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체포되었다. 돈이 없어 변호사를 고를 수 없었던 너는 결국 대법원까지 갔지만 사형이 선고되었고, 그렇게 생을 마감했다. 참 안 슬프지 않은 일이 아닐 수 있을 것 같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