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2: 세회사/비밀 방
< 진실2: 세회사
너:봐,진실은 조작할 수 없어.
너:나도 너도 편하게 인정해주고 져주면 안될까?
미렌:진실을 봤으니까 변명거리도 없어졌잖아.
미렌:안들키게 하려고 날계랑 해골까지 등에서 때어버렸건만.
에덴:근데 어쩔거지? 넌 우릴 막을수 없을걸 잘 알잖아.
에덴:강한 자가 약한 자를 지배하는건 당연한거야. 순순히 따르지 그래?
리엔:지금 두 사람 제대로 죄악에 물들어 있잖아.
리엔:게다가 너흰 죄악의 주인이 아니라 작고 여린 씨앗일 뿐이야.
너:죄악들은 한번이라도 과해지려면 결여를 경험하거나
너:욕망을 충동질 당할 만큼의 자극이 필요하겠지.
리엔:외부에서 오는 경우도 있지만 내부에서 오는 경우도 아예 없진 않아.
에덴:무슨 말이 하고싶은 거야?
리엔:죄악은 이식으로만 나을 수 있는 불치병과 같아.
미렌:넌 우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거야. 알아?
너:적합 판정의 사람은 없지만 애매하게 반절의 확률로 성공할 수 있는
너:사람이 치명적인 장기이기에 사후이식 말고은 불가능하지
에덴:말 하난 잘 놀리시네요, 그래서 뭐요?
너:그걸 위해 죽어줄 마음이 있는 사람과
너:죽어달라며 이기심 부리는 불치병 환자 2명
리엔:너... 정말?
너:하지만 정작 죽어야 할 순간에 죽이지 못했던 상황들.
너:너희들에게 미래의 축복아닌 저주가 있다면
너:나에겐 레엔의 의지가 함께할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