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도시철도/성환역
< 천안 도시철도
성환역은 조선시대부터 (최소한 세종 이전) 존재한 역으로, 옛 직산군에 속한다. 지금은 역명에서 이름을 딴 성환읍에 있다. 개구리참외와 배가 유명한 동네이며, 이웃한 직산읍과 마찬가지로 광물 자원이 매장되어 있는데, 성환에는 주로 모나자이트와 지르콘이 존재한다. 1894년에는 일본군이 성환과 아산 일대의 청군을 기습함으로써 청일전쟁의 주요 전투로 역사에 남게 되었다. 성환역은 현재 존재하는 천안시내 역 중에서도 15세기 이전에 세워진 가장 오래된 역으로, 천안시의 현존하는 두번째 역인 천안역이 20세기 초에 세워진 것과는 오랜 기간 차이가 난다. (참고로 그 이전에는 신은역과 김제역이 있었으나 폐역되었다.)
남서울대와 제2미사일방어여단이 있어 인근 지역 주민 수 대비 높은 이용자 수를 보이는 역이다. 한편으로는 평택역과 이 역 사이의 거리는 무려 9km가 넘지만 마땅히 사이에 역을 세울 만한 공간이 없어 이 구간 만큼은 성환역에 가끔 정차하는 무궁화호가 수도권 전철과 동일하게 한 정거장 거리를 운행하게 된다. 천안시에서는 성환역과 평택역 사이의 성환읍 복모리에 들어설 산업단지를 이유로 역을 복모역을 세워달라고 건의하고 있으나, 그래봤자 복모리의 인구가 40명 밖에 안 돼서 안 될 것 같다. 요즘 직산 일대의 인구가 읍으로 승격하기 전보다 더 감소해서 큰일이기도 하고 말이다. 굳이 하자면 그냥 대통령 공약이었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이용해서 청수동이나 목천, 병천에 역 세워달라는 게 현실적이다.
뭐하지?[편집 | 원본 편집]
- 탑승
-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