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6/3층/전투: 두 판 사이의 차이

리버티게임,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게임
백괴게임>Kh0505
잔글편집 요약 없음
편집 요약 없음
 
(다른 사용자 한 명의 중간 판 하나는 보이지 않습니다)
1번째 줄: 1번째 줄:
{{#switch:{{CGI}}
{{#switch:{{CGI}}
|0=납치범들이 계단 쪽에서 우릴 압박하자, 심히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0={{ㄷㅎ|대환|어쩌지, 완전히 둘러싸였어!}}
{{ㄷㅎ|{{너}}|왜 그렇게 당황해? 많이 겪어 봤잖아.}}
{{ㄷㅎ|수찬|그럼 여태껏 해 왔던 대로...}}
{{ㄷㅎ|진호|'''뚫어야지.'''}}


역시 호영이나 민석이완 스케일부터가 다른 건가? 하긴 진범이니 그럴 만도 하지...
납치범들은 사방에서 몰려오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그 수가 적었다.


{{ㄷㅎ|대환|어쩌지, 완전히 둘러싸였어!}}
저 빈틈을 이용하면 된다...
{{ㄷㅎ|{{너}}|많이 해 봐서 알잖아? 평소대로...}}
 
{{ㄷㅎ|진호|'''뚫어야지.'''}}
{{ㄷㅎ|진호|나랑 수찬이는 저기서 교전할게, 넌 대환이랑...}}


납치범들은 드문드문 띄어서 우릴 압박하고 있었다. 좀만 더 있으면... 죽겠어!
진호가 가장 납치범들이 많은 방향을 가리켰다.


{{ㄷㅎ|수찬|일단 민수를 죽이기 전에, 얘네부터...}}
그래도 그렇지 이건 너무한 것 아닌ㄱ...
{{ㄷㅎ|진호|그럼... 나랑 수찬이가 저기서 교전할 테니, 넌 대환이랑 같이...}}
{{ㄷㅎ|대환|저기 가장 많은 곳으로!}}
{{ㄷㅎ|{{너}}|내가 가장 잘 싸운다고 해도, 이건 너무하ㅈ...}}


''피융- 투투두-''
''피융- 투투두-''


{{대화|대환|말할 시간도 없어, 빨리 싸워!}}
{{대화|대환|이러고 있을 시간 없어, 빨리 가자!}}
 
민수의 집에서의 첫 교전인가? 자, 가 보자!


* {{CGI미궁|1|{{PAGENAME}}|'''교전 시작'''}}
* {{CGI미궁|1|{{PAGENAME}}|'''교전 시작'''}}
|1={{ㄷㅎ|납치범|빨리 나와랏!!}}
|1=하필 진호가 사람이 가장 많은 곳으로 끌고 오는 바람에 교전이 더 어려워졌다.


진호와 수찬이는 벌써 다른 곳으로 간 것 같았다.
이번에는 대환이도 같이 끌고 가야 하는데... 어떡하지?


주변에 사람이 너무 많은데, 어쩌지? 대환이도 같이 끌고 가야 하는데...
* {{CGI미궁|4444|도망친다}}
 
* {{CGI미궁|2|엄폐물로 이동한다}}
* {{CGI미궁|4444|도망치기}}
* {{CGI미궁|4445|대치한다}}
* {{CGI미궁|2|엄폐물로 이동하기}}
* {{CGI미궁|4445|대치하기}}
|2=나와 대환이는 숨기 위해 엄폐물 쪽으로 움직였다.
|2=나와 대환이는 숨기 위해 엄폐물 쪽으로 움직였다.


{{ㄷㅎ|{{너}}|<small>빨리 안 오고 뭐해...!</small>}}
{{ㄷㅎ|{{너}}|<small>빨리 안 오고 뭐해...!</small>}}
{{ㄷㅎ|대환|으으... 어어?!}}
{{ㄷㅎ|대환|...어어?!}}
{{ㄷㅎ|납치범|저기 있다!}}
{{ㄷㅎ|납치범|저기 있다!}}


하지만, 제기랄. 대환이가 약간 주춤하는 바람에 납치범에 시야에 걸리고 말았다!
대환이가 약간 주춤하는 바람에 어떤 납치범의 시야에 걸리고 말았다,


다만 납치범 본부 쪽과는 떨어져 있는 사람이라 처리해도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 {{CGI미궁|4445|납치범들에게 돌격한다}}
 
* {{CGI미궁|4444|도망친다}}
이제 어떻게 해야 살 수 있을까?
* {{CGI미궁|3|목격한 납치범을 쏜다}}
 
* {{CGI미궁|4446|대기한다}}
* {{CGI미궁|4445|납치범들에게 돌격하기}}
* {{|너는 미쳤다|자살한다}}
* {{CGI미궁|4444|도망치기}}
|3=나는 대환이를 엄폐물 쪽으로 끌어당긴 뒤 우리를 목격한 납치범을 공격했다.
* {{CGI미궁|3|목격한 납치범을 쏘기}}
* {{CGI미궁|4446|대기하기}}
* {{백괴|미침|자살한다}}
|3=당황한 대환이를 마저 엄폐물 쪽으로 미는 대신 내가 밖으로 잠깐 나왔다.
 
{{ㄷㅎ|{{너}}|흣챠!}}


'''''탕- 탕!'''''
'''''탕- 탕!'''''


확인사살을 할 새도 없이 엄폐물로 돌아간 찰나, 밖에서 다시 소리가 났다.
그런데 엄폐물 밖에서 다시 소리가 났다.


납치범들이 총소리를 듣고 이리로 온 것 같았다. 하긴 저 자식들이 바보들도 아니고, 우리가 작전을 잘못 짠 것일까?
아무래도 납치범들이 총소리를 듣고 이리로 온 것 같다.


''타당- 탕-!''
''타당- 탕-!''


보아하니, AKM인 것 같다. 총알도 많이 없는 우리보다 훨씬 보급이 넉넉한 놈들인데...
AKM을 들고 왔네...? 어떡할까?
 
어떻게 하지?


* {{CGI미궁|4|기다리기}}
* {{CGI미궁|4|기다리기}}
68번째 줄: 56번째 줄:
* {{CGI미궁|4448|총을 쏘기}}
* {{CGI미궁|4448|총을 쏘기}}
* {{CGI미궁|4445|엄폐물 밖으로 나오기}}
* {{CGI미궁|4445|엄폐물 밖으로 나오기}}
|4={{ㄷㅎ|{{너}}|<small>대환아, 밖에 그만 보고 숙여! 이거 부수지 말고.</small>}}
|4={{ㄷㅎ|{{너}}|<small>대환아, 밖에 그만 보고 숙여!</small>}}


'''''스윽- 슥-'''''
'''''스윽- 슥-'''''


{{ㄷㅎ|납치범|야! 너네 여기 있는 거 다 알아, 5초 안에 안 나오면 총으로 죽여버린다.}}
{{ㄷㅎ|납치범|5초 안에 안 나오면 죽여버린다. 당장 나와!}}
 
납치범들은 드디어 우리가 있는 곳 바로 근처에까지 다다랐다.


골판지 박스의 엄폐물 작전은 성공적이었다. 밖에서 우릴 찾는다고 총알을 난사해대긴 하지만 골판지엔 총구가 겨눠지지 않았나, 총알 할아버지도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방 이곳저곳에 총을 난사하기만 할 뿐 엄폐물 속에 꼭꼭 숨은 우리를 발견하지 못했다.


''틱- 틱-''
''틱- 틱-''
82번째 줄: 72번째 줄:
''철컥- 철컥-''
''철컥- 철컥-''


드디어 장전시간이다. 밖에 두세 명 정도의 납치범 무리가 있는데 모두 장전 중인 것 같다.
밖에 두세 명 정도 있는 납치범 무리는 모두 재장전을 시작했다.


흠, 어쩌지?
지금이 기회다.


* {{CGI미궁|4447|납치범 무리를 공격하기}}
* {{CGI미궁|4447|납치범 무리를 공격한다}}
* {{CGI미궁|5|도망치기}}
* {{CGI미궁|5|도망친다}}
* {{CGI미궁|5|기다리기}}
|5={{ㄷㅎ|{{너}}|엄폐물을 납치범에게 던지고 도망쳐!}}
|5={{ㄷㅎ|{{너}}|지금이야, 엄폐물을 납치범에게 던지고 !}}


'''''쿠당탕당-'''''
'''''쿠당탕당-'''''


대환이가 잘 따라오는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납치범들에게 종이박스 한 세트를 선물해주고 도망치고 있다.
나와 대환이는 납치범들에게 엄폐물 한 세트를 선물해주고 도망쳤다.
 
권총 말고 다른 무기는 어딨는 거야...!
 
{{ㄷㅎ|납치범 1|총알만 많았어도... 아니다, 일단 잡아!}}
{{ㄷㅎ|납치범 2|으아아아아!!}}


뒤의 납치범들과 한참 통로를 누비며 추격전을 펼치는 동안, 대환이가 나에게 총을 쥐어줬다.
뒤의 납치범들과 한참 통로를 누비며 추격전을 펼치는 동안, 대환이가 나에게 총을 쥐어줬다.


{{ㄷㅎ|대환|장전 끝난 AK-47이니까, 빨리 써!}}
{{ㄷㅎ|대환|장전 끝난 AK-47이야, 빨리 써!}}
 
이제 어떻게 해야 하지...?


* {{CGI미궁|6|납치범 무리를 공격한다}}
* {{CGI미궁|6|납치범 무리를 공격한다}}
* {{CGI미궁|4444|도망친다}}
* {{CGI미궁|4444|도망친다}}
|6=당연한 것 아니겠어? 총이 있으니 납치범들에게 쏴야지!
|6=당연한 것 아니겠어? 총이 있으니 납치범들에게 쏴야지!
그래야 당장 목숨이라도 부재하고, 민수도 죽이러 갈 수 있으니.


'''''타타탕-'''''
'''''타타탕-'''''


{{ㄷㅎ|납치범 2|저것들, 뭐ㄴ... 으윽...!}}
{{ㄷㅎ|납치범 2|으윽!}}
 
소총을 들고 오던 납치범도 처리했겠다, 그럼...


''팅-''
''팅-''


이런, 저격총도 있었나 보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하지?
이런, 저격총도 있었나 보다.


* {{CGI미궁|4449|총소리가 난 곳으로 사격하기}}
* {{CGI미궁|4449|총소리가 난 곳으로 사격하기}}
* {{CGI미궁|4450|엄폐물로 이동하기}}
* {{CGI미궁|4450|엄폐물로 이동하기}}
* {{CGI미궁|7|도망치기}}
* {{CGI미궁|7|도망치기}}
* {{백괴|미침|쌍욕을 날리기}}
* {{|너는 미쳤다|쌍욕을 날리기}}


|7={{ㄷㅎ|{{너}}|저 앞으로 달려! 일단 넓은 곳으로...}}
|7={{ㄷㅎ|납치범 3|하, 잘 피하시네? 그렇다면...}}
{{ㄷㅎ|대환|오케이, 후방 맡고 있어. 먼저 길 뚫어놓고 있을게!}}
 
좋았어, 일단 도망치다 보면 어떻게든 길이 보이겠지! 그 전에 진호와 수찬이부터 멀쩡하게 만나야 좋을 것이고...
 
{{ㄷㅎ|납치범 3|하, 잘 피하시네? 그렇다면...}}


''딸깍- 슈욱, 툭-''
''딸깍- 슈욱, 툭-''
141번째 줄: 114번째 줄:
* {{CGI미궁|4452|가만히 있기}}
* {{CGI미궁|4452|가만히 있기}}
* {{CGI미궁|8|물체를 집기}}
* {{CGI미궁|8|물체를 집기}}
|8=으으, 수류탄이라면 빨리...
|8={{ㄷㅎ|{{너}}|대환아, 튀어!}}


{{ㄷㅎ|{{너}}|대환아, 튀어! 이거나 먹어라..!}}
나는 물체를 집어 납치범 쪽에 던졌다.


'''''휘익- ... 땅그랑-'''''
'''''휘익- ... 땅그랑-'''''


{{ㄷㅎ|납치법 3|ㅈ, 잠깐... 이건?!}}
{{ㄷㅎ|납치범|ㅈ, 잠깐... 이건?!}}


'''''콰앙!'''''
'''''콰앙!'''''


{{ㄷㅎ|{{너}}|됐어, 달려!}}
수류탄이 폭발하며 우리 뒤에 따라오던 납치범들이 모두 쓰러졌다.


우리 뒤의 납치범 3 또한 수류탄 맛을 보고 물리쳤다. 무기를 뺏을까 생각했지만 일단 대환이를 따라 큰 방으로 뛰어야지!
{{ㄷㅎ|대환|됐어, 달려!}}
 
나는 대환이를 따라 큰 방으로 뛰었다.


{{빈줄|500px}}
{{빈줄|500px}}


한참을 뛰자 비교적 큰 방이 나왔다. 창문 없는 답답한 곳이지만 호영이네 집 강당과 비슷한 모습이다. 그러건 말건, 힘들어 죽겠는데 민수는 언제 나오는겨?!
한참을 뛰자 비교적 큰 방이 나왔다. 저 앞에 진호가 보였다.


{{ㄷㅎ|{{너}}|휴, 헉... 헉... 이제... 나오시지, 박민수!! ...헉헉...}}
{{ㄷㅎ|{{너}}|휴, 헉... 헉... 이제... 나오시지, 박민수!}}
{{ㄷㅎ|진호|도망쳐, {{너}}!}}
{{ㄷㅎ|진호|도망쳐, {{너}}!}}


아이, 저건 또 뭔데! 진호 쪽으로...
아이, 저건 또 뭔데!


''피유우우-''
''피유우우-''
168번째 줄: 143번째 줄:
'''''쾅!'''''
'''''쾅!'''''


내가 원래 있던 곳은 어디선가 날아온 RPG로 인해 쑥대밭이 되어 있었다. 그것보다, 진호랑 수찬이가 아직 잘 살아 있었다니!
내가 원래 있던 곳은 어디선가 날아온 RPG로 인해 쑥대밭이 되어 있었다.


{{ㄷㅎ|{{너}}|수찬이는? 지금 어ㄷ...}}
{{ㄷㅎ|{{너}}|수찬이는 지금 어딨... 으아악!}}


''피유우우웅-''
''피유우우웅-''
176번째 줄: 151번째 줄:
{{대화|진호|말할 시간이 있으면 빨리 어떻게 좀 해봐!}}
{{대화|진호|말할 시간이 있으면 빨리 어떻게 좀 해봐!}}


아차, 아직은 비상상황이지... 그럼 어쩔까?
아차, 아직은 비상상황이지...


* {{CGI미궁|4453|RPG를 든 납치범을 공격하기}}
* {{CGI미궁|4453|RPG를 든 납치범을 공격하기}}
* {{CGI미궁|9|주위를 둘러보기}}
* {{CGI미궁|9|주위를 둘러보기}}
* {{CGI미궁|4454|일단 후퇴하기}}
* {{CGI미궁|4454|일단 후퇴하기}}
|9=일단 주위에서 뭐라도 찾아야겠어! 일단 진호가 바로 옆에 있으니, 난 진호와 함께 주변에 널린 물체들을 탐색하기 시작했다.
|9={{ㄷㅎ|{{너}}|유진호, 주변에 쓸 만한 것 좀 찾아 봐!}}
{{ㄷㅎ|진호|알겠어!}}


''!''
''피유우우- 슈우웅- 콰과광!''


{{ㄷㅎ|{{너}}|유진호, 주변에 쓸 만한 것 종 찾아 봐!}}
시도때도 없이 RPG가 날아와서 방 안을 돌아다니기도 힘들다. 으으...
{{ㄷㅎ|진호|잠깐만...}}


''피유우우- 슈우웅- 콰과광!''
'''''달그락- 달그락-'''''


시도때도 없이 RPG가 날아오는 터라 우리 방도 곧 무너질 기세다. 으으...
{{대화|진호|여기 최루탄!}}


'''''달그락- 달그락-'''''
진호가 최루탄을 넘겨주었다.


{{대화|진호|여기 있어, 최루탄!}}
난 바로 안전핀을 빼고 내가 도망쳐왔던 쪽으로 던졌다.


진호가 최루탄을 넘겨주자 난 바로 안전핀을 빼고 내가 도망쳐왔던 쪽으로 던졌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치시이이이이-'''''
'''''치시이이이이-'''''


{{대화|납치범|쿨럭쿨럭... 으아, 이 녀석들 제일 센 걸 던졌어...}}
{{대화|납치범|쿨럭쿨럭... 으아, 내 눈!}}


그러나 최루탄은 매우 강력했고 우리 또한 그 마수에 당하고 말았다. 군대도 이 생지옥보단 나으리라...
그러나 최루탄은 매우 강력했고 우리 또한 그 마수에 걸려들고 말았다.


{{대화|{{너}}|으아아, 눈 매워! 앞이 깜깜해...}}
{{대화|{{너}}|으아아, 눈 매워! 앞이 깜깜해...}}
208번째 줄: 183번째 줄:
{{대화|{{너}}|어, 어디로 가야 해?!}}
{{대화|{{너}}|어, 어디로 가야 해?!}}
{{대화|진호|몰라! 네가, 결정하면... 아아악- 따라서 갈게!}}
{{대화|진호|몰라! 네가, 결정하면... 아아악- 따라서 갈게!}}
빨리 결정해야 한다. 어디로 가야 하지?


* {{CGI미궁|4455|왼쪽으로 가기}}
* {{CGI미궁|4455|왼쪽으로 가기}}
218번째 줄: 191번째 줄:
{{대화|진호|빨리 가자, 온몸에 물 묻혀!}}
{{대화|진호|빨리 가자, 온몸에 물 묻혀!}}


오른쪽으로 달려가자 급수대가 나타났다. 창문도 열고 싶었으나 그럴 시간도 없이 물에 얼굴과 몸을 갖다대야 했다. 양잿물이라도 좋으니, 이 고통만은 없어지길...!
오른쪽으로 달려가자 급수대가 나타났다. 우리는 수도꼭지를 열고 흐르는 물에 얼굴을 마구 비벼댔다.


'''''촤락- 촤라락-'''''
'''''촤락- 촤라락-'''''
{{빈줄|250px}}
물에서도 최루탄 향이 나서 고통스럽긴 하다만 어떻게든 물로 최루탄을 씻어내었다. 그새 최루탄 연기도 조금 걷혔고.


{{대화|{{너}}|헉, 헉... 이제 좀 나아졌다...}}
{{대화|{{너}}|헉, 헉... 이제 좀 나아졌다...}}
{{대화|진호|어떻게 해야 하지...?}}
{{대화|진호|어떻게 해야 하지...?}}


마침 구호용품 서랍이 있었다. 민수 이 자식, 설마 이것도 다 계산해 놓은 건 아니겠지? 뭐 지금 그럴 생각할 타이밍은 아니지만 말야...
마침 급수대 옆에는 구호용품 서랍이 있었다.


{{대화|{{너}}|저기 방독면이 있으니, 저걸 쓰자...!}}
{{대화|{{너}}|저기 방독면이 있으니, 저걸 쓰자...!}}
{{대화|진호|아, 또?!}}
{{대화|{{너}}|불편해도 참아야지... 렛츠고!}}


얼마 전 소방훈련을 받았던 우리기에 방독면은 아주 쉽게 우리의 얼굴을 감싸안았다. 숨쉬기는 많이 답답하지만 최루탄의 역겨운 냄새는 거의 나지 않는다.
우리는 곧바로 방독면을 착용했다.
 
숨쉬기는 많이 답답하지만 최루탄 냄새는 거의 나지 않는다.


'''''딸깍- 딸깍-'''''
'''''딸깍- 딸깍-'''''


{{대화|진호|다 썼어?}}
{{대화|{{너}}|다 썼으면 이제 가자!}}
{{대화|{{너}}|어, 이제 가자!}}
{{대화|진호|잠깐, 저기 납치범들은 어떻게 처리할 건데?}}
{{대화|진호|잠깐, 저기 납치범들은 어떻게 처리할 건데?}}
또 빼 먹은 것이 있었다. AK로 어찌 처리할까?


* {{CGI미궁|11|RPG를 향해 쏘기}}
* {{CGI미궁|11|RPG를 향해 쏘기}}
* {{CGI미궁|4456|납치범들을 향해 쏘기}}
* {{CGI미궁|4456|납치범들을 향해 쏘기}}
* {{CGI미궁|4457|가만히 있기}}
* {{CGI미궁|4457|가만히 있기}}
|11=내가 RPG에 총을 쏘라고 하자 진호는 약간 당황한 눈치였다.
|11={{대화|진호|RPG에 총을 쏘라고?! 그게 무슨...}}
 
{{대화|{{너}}|잔말 말고 빨리 쏘기나 해!}}
{{대화|진호|RPG에 총을 쏘라고?! 이게 무슨...}}
{{대화|{{너}}|저것만 맞추면 다 죽을 거야. 빨리!}}
 
내가 총을 진호에게 넘겨주자 진호는 장전을 시작했다.
 
{{대화|진호|할 수 없지...}}
{{대화|진호|할 수 없지...}}
이윽고 총소리가 공중에서 울려퍼졌다. RPG 쪽은 아직도 최루탄 연기에 휩싸여 잘 보이진 않았지만 대충 감은 잡혔는지 조준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았다.


'''''두두두두- 두두두두-'''''
'''''두두두두- 두두두두-'''''
263번째 줄: 222번째 줄:
''치이이이-''
''치이이이-''


드디어 RPG가 연기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외부 충격에 매우 약한 무기이니 당연한 수순이지...
RPG가 연기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외부 충격에 매우 약한 무기이니 당연한 수순이지...


{{대화|납치범|무, 무슨 소리야! 또 최루ㅌ...}}
{{대화|납치범|무, 무슨 소리야!}}


'''''콰앙-!'''''
'''''콰앙-!'''''
282번째 줄: 241번째 줄:


{{ㄷㅎ|누군가|문 열어. 나야, 조수찬.}}
{{ㄷㅎ|누군가|문 열어. 나야, 조수찬.}}
 
{{대화|진호|드디어 왔구나! 지금까지 뭐 하고 있었어?}}
납치범들의 훼이크와 같은 혹시를 대비하고 총을 준비했으나 수찬이와 대환이가 맞았다. 다행이네...
{{대화|수찬|뭐, 남은 녀석들을 전부 처치하고 왔지.}}
 
{{ㄷㅎ|대환|얼마나 많던지...}}
{{대화|진호|후우, 다행이다. 아, 그러고 보니 너희들은 뭐 하고 있었어?}}
{{대화|수찬|남은 녀석들, 우리가 처치했어.}}
{{ㄷㅎ|대환|후, 얼마나 많던지...}}
 
순간, 나는 수찬이의 팔을 보고 흠칫했다. 총알이 두세 개나 박힌 모습은 처참했다.
 
{{대화|{{너}}|너, 너... 그 팔...}}
{{대화|{{너}}|너, 너... 그 팔...}}
{{대화|수찬|아, 이거...? 하도 어찌나 갈겨대던지...}}
{{대화|수찬|아, 이거...? 하도 어찌나 갈겨대던지...}}


역시 수찬이 챙기는 건 대환이 밖에 없다. 걱정하는 눈빛으로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수찬이의 팔에는 두세 개의 총상 자국이 남아 있었다.
 
대환이가 걱정하는 눈빛으로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대화|대환|혹시 누구 붕대같은 거라도 있어?!}}
{{대화|대환|혹시 붕대같은 있어?}}
{{대화|진호|내가 가지고 있어. 잠시만 기다려...}}
{{대화|진호|잠깐 기다려 ...}}


진호가 수찬이를 대신해 구급상자를 갖고 있었다. 대환이를 중심으로 하여 수찬이 응급처치 겸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우리는 수찬이에게 응급처치를 해 주고 무기를 정비했다.


{{빈줄|500px}}
{{빈줄|500px}}
305번째 줄: 260번째 줄:
{{대화|수찬|후우... 그래도 좀 낫네...}}
{{대화|수찬|후우... 그래도 좀 낫네...}}


모두가 잠시 안심에 빠진 사이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나타났다.
그때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나타났다.


{{대화|민수|어이, 용건은 끝나셨나?}}
{{대화|민수|어이, 용건은 끝나셨나?}}
{{대화|진호|여태까지 어디에 짱박혀 있다 나오셨대?}}
{{대화|민수|멀리서 너희들이 날 죽일 자격이 되나 지켜보고 있었지.}}


망할 놈의 박민수다. 우리 모두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
민수는 옆에 쓰러져 있는 납치범들을 바라보더니 말을 이었다.


{{대화|{{너}}|야, 박민수!!}}
{{대화|민수|재미있더라고. '''아직 더 장난감으로 써먹을 수 있겠어.'''}}
{{대화|진호|여태까지 어디 계셨다가 이제 나오셨을까?}}
{{대화|수찬|결국에는 꼭 네 머리통을 따고 말 거야. 조금만 기다려...}}
{{대화|민수|네들이 나를 죽이는 게 목표라며? 그래서 난 너희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지.}}
{{대화|민수|아, 그래? 근데 불쌍해서 어쩌나, '''그 전에 머리통이 먼저 박살날 텐데.'''}}
 
민수는 뒤를 돌아보고 우리에게 가소로운 웃음을 보여주었다. 아직도 우리가 재미거리로 보이나...?
 
{{대화|민수|뭐, 재미있네. '''아직 더 장난감으로 써먹을 수 있겠어.'''}}
{{대화|수찬|기다려라, 결국에는 꼭 네 머리통을 따고 말테니...}}
{{대화|민수|아, 그러셔? 그럼 할 수 있으면 해봐. '''그 전에 네놈 머리통이 먼저 박살날 테지만.'''}}


''쾅!''
''쾅!''


철문이 닫히는 소리는 다시금 내 분노를 일깨워주었다. 민수 저 놈은 얼마나 자신이 있으면 저렇게 행동할 수가 있는 거지...?
{{대화|{{너}}|저, 저 {{삐}}가 정말...!}}
 
{{대화|대환|참아. 금방 죽이러 갈 거잖아.}}
{{대화|{{너}}|{{삐|씨발}}... 꼭 죽이고 만다!}}
{{대화|진호|그럼 저 놈이 들어간 문으로 들어가자고.}}
{{대화|대환|참아, 금방 죽이러 갈 거잖아.}}
{{대화|진호|그럼 저 놈이 들어간 문으로 가자고.}}
 
분노를 느끼며 우리는 민수가 왔었던 문으로 들어갔다.


* {{ㅁ|../과거의 방|다음}}
* {{ㅁ|../과거의 방|다음}}

2024년 2월 16일 (금) 16:37 기준 최신판

대환  : “어쩌지, 완전히 둘러싸였어!”
 : “왜 그렇게 당황해? 많이 겪어 봤잖아.”
수찬  : “그럼 여태껏 해 왔던 대로...”
진호  : “뚫어야지.

납치범들은 사방에서 몰려오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그 수가 적었다.

저 빈틈을 이용하면 된다...

진호  : “나랑 수찬이는 저기서 교전할게, 넌 대환이랑...”

진호가 가장 납치범들이 많은 방향을 가리켰다.

그래도 그렇지 이건 너무한 것 아닌ㄱ...

피융- 투투두-

대환  : “이러고 있을 시간 없어, 빨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