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6/3층/전투: 두 판 사이의 차이
백괴게임>Kh0505 편집 요약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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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ㅎ|대환|후, 얼마나 많던지...}} | {{ㄷㅎ|대환|후, 얼마나 많던지...}} | ||
순간, 나는 수찬이의 팔을 보고 흠칫했다. 총알이 두세 개나 박힌 모습은 | 순간, 나는 수찬이의 팔을 보고 흠칫했다. 총알이 두세 개나 박힌 모습은 처참했다. | ||
{{대화|{{너}}|너, 너... 그 팔...}} | {{대화|{{너}}|너, 너... 그 팔...}} | ||
{{대화|수찬|아, 이거...? 하도 어찌나 갈겨대던지...}} | {{대화|수찬|아, 이거...? 하도 어찌나 갈겨대던지...}} | ||
역시 수찬이 챙기는 건 대환이 밖에 없다. 걱정하는 눈빛으로 무언가를 찾기 시작했다. | |||
{{대화|대환|혹시 누구 붕대같은 거라도 있어?!}} | {{대화|대환|혹시 누구 붕대같은 거라도 있어?!}} | ||
{{대화|진호|내가 가지고 있어. 잠시만 기다려...}} | {{대화|진호|내가 가지고 있어. 잠시만 기다려...}} | ||
진호가 수찬이를 대신해 구급상자를 갖고 있었다. 대환이를 중심으로 하여 수찬이 응급처치 겸 재정비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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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수찬|후우... 그래도 좀 낫네...}} | {{대화|수찬|후우... 그래도 좀 낫네...}} | ||
모두가 잠시 안심에 빠진 사이 어둠 속에서 누군가가 나타났다. | |||
{{대화|민수|어이, 용건은 끝나셨나?}} | {{대화|민수|어이, 용건은 끝나셨나?}} | ||
{{대화|{{너}}|박민수!}} | |||
망할 놈의 박민수다. 우리 모두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 | |||
{{대화|{{너}}|야, 박민수!!}} | |||
{{대화|진호|여태까지 어디 계셨다가 이제 나오셨을까?}} | {{대화|진호|여태까지 어디 계셨다가 이제 나오셨을까?}} | ||
{{대화|민수| | {{대화|민수|네들이 나를 죽이는 게 목표라며? 그래서 난 너희를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지.}} | ||
민수는 뒤를 돌아보고 우리에게 가소로운 웃음을 보여주었다. 아직도 우리가 재미거리로 보이나...? | |||
{{대화|민수|뭐, 재미있네. '''아직 더 장난감으로 써먹을 수 있겠어.'''}} | {{대화|민수|뭐, 재미있네. '''아직 더 장난감으로 써먹을 수 있겠어.'''}} | ||
{{대화| | {{대화|수찬|기다려라, 결국에는 꼭 네 머리통을 따고 말테니...}} | ||
{{대화|민수|아, 그러셔? 그럼 할 수 있으면 해봐. '''그 전에 네놈 머리통이 먼저 박살날 테지만.'''}} | {{대화|민수|아, 그러셔? 그럼 할 수 있으면 해봐. '''그 전에 네놈 머리통이 먼저 박살날 테지만.'''}} | ||
''쾅!'' | |||
철문이 닫히는 소리는 다시금 내 분노를 일깨워주었다. 민수 저 놈은 얼마나 자신이 있으면 저렇게 행동할 수가 있는 거지...? | |||
{{대화|{{너}}|{{삐|씨발}}... 꼭 죽이고 만다!}} | {{대화|{{너}}|{{삐|씨발}}... 꼭 죽이고 만다!}} | ||
{{대화|대환|참아, 금방 죽이러 갈 거잖아.}} | {{대화|대환|참아, 금방 죽이러 갈 거잖아.}} | ||
{{대화|진호|그럼 저 놈이 들어간 문으로 가자고.}} | {{대화|진호|그럼 저 놈이 들어간 문으로 가자고.}} | ||
* {{ㅁ|../복도| | 분노를 느끼며 우리는 민수가 왔었던 문으로 들어갔다. | ||
|4444= | |||
* {{ㅁ|../복도|다음}} | |||
|4444=일단 도망쳐... 으아아!! | |||
''탕- 탕-'' | |||
'''''푸슉!''''' | |||
어...? 누가 방금 전에 총에 맞은 것 같다. | |||
{{ㄷㅎ|대환|으얽...}} | |||
{{ㄷㅎ|{{너}}|대, 대환아!}} | |||
대환이가 총에 맞았다. 나는 대환이에게로 얼른 다가갔으나 그새 내 몸도 대환이처럼 금속 덩어리들로 피범벅이 되었다. | |||
그래서 어쩌자는 거냐고? 뭐긴 뭐야, 재시작이지. | |||
* {{ㅁ|../../../상황15/아지트|Restart}} | * {{ㅁ|../../../상황15/아지트|Restart}} | ||
|4445= | |4445=멍청한 짓이었다. 2 대 18의 결과는 형편없었고 나와 대환이는 그들의 손에 이끌려 민수에게 제물로 바쳐졌다. | ||
그래서 어쩌자는 거냐고? 뭐긴 뭐야, 재시작이지. | |||
* {{ㅁ|../../../상황15/아지트|Restart}} | * {{ㅁ|../../../상황15/아지트|Restart}} | ||
|4446= | |4446=혹시 몰라 확인사살을 위해 대기해 보았다. 나는 권총을 꺼내 몇 발의 총을 더 박아주었다. | ||
'''''탕-!''''' | |||
그런데 저기서 누군가가 뛰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납치범들이 총소리를 듣고 이리로 온 것 같았다. 하긴 저 자식들이 바보들도 아니고, 살긴 이미 틀린 것 같다. | |||
''타당- 탕-!'' | |||
그들의 손에는 AKM이 들려있었다. 몇 번의 총소리가 들리자 엄폐물에서 대환이가 튀어나왔고, 우리는 모두 금속 덩어리와 한몸이 되었다. | |||
그래서 어쩌자는 거냐고? 뭐긴 뭐야, 재시작이지. | |||
* {{ㅁ|../../../상황15/아지트|Restart}} | * {{ㅁ|../../../상황15/아지트|Restart}} | ||
|4447= | |4447=멍청한 짓이었다. 소리를 내지 못하는 상황 때문에 권총에 총알을 미처 장전하지 않은 상태였고, 총알이 금방 떨어진 우리는 납치범들의 반격으로 온 몸에 바람구멍이 났다. | ||
결국 재시작이 필요하단 뜻이다. | |||
* {{ㅁ|../../../상황15/아지트|Restart}} | * {{ㅁ|../../../상황15/아지트|Restart}} | ||
|4448=총은 생각보다 단단했고, 별 영향을 받지 않은 납치범들은 너를 손쉽게 맞추었다. | |4448=총은 생각보다 단단했고, 별 영향을 받지 않은 납치범들은 너를 손쉽게 맞추었다. |
2018년 12월 18일 (화) 00:23 판
납치범들이 계단 쪽에서 우릴 압박하자, 심히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역시 호영이나 민석이완 스케일부터가 다른 건가? 하긴 진범이니 그럴 만도 하지...
대환 : “어쩌지, 완전히 둘러싸였어!”
너 : “많이 해 봐서 알잖아? 평소대로...”
진호 : “뚫어야지.”
납치범들은 드문드문 띄어서 우릴 압박하고 있었다. 좀만 더 있으면... 죽겠어!
수찬 : “일단 민수를 죽이기 전에, 얘네부터...”
진호 : “그럼... 나랑 수찬이가 저기서 교전할 테니, 넌 대환이랑 같이...”
대환 : “저기 가장 많은 곳으로!”
너 : “내가 가장 잘 싸운다고 해도, 이건 너무하ㅈ...”
피융- 투투두-
대환 : “말할 시간도 없어, 빨리 싸워!”
민수의 집에서의 첫 교전인가? 자, 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