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pping Point: New Crisis

리버티게임, 모두가 만들어가는 자유로운 게임
imported>Regurus님의 2023년 5월 6일 (토) 21:51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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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PNC

이 게임은 티핑 포인트 시리즈의 두 번째 게임으로, 의문의 공간을 탈출하는 내용의 게임입니다. 시작해 볼까요?

  • 주의 사항: 이 게임에 나오는 모든 인물과 사건, 지명 등은 실제가 아닌 허구이며, 현실과는 관계가 없습니다.
  • 이 게임은 Tipping Point: The Beginning에서 이어지는 내용이므로 Tipping Point: The Beginning을 먼저 플레이하신 후 플레이해 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보기·토론·편집티핑 포인트 시리즈

신판The Beginning - New Crisis
구판major 1 - major 2
분리작방탈출 고성 태백시 가는길 minor 1
기울임 초코나무숲님과의 합작 게임.
많은 플레이 부탁드립니다.


보기·토론·편집Regurus의 게임들

어드벤처/스토리/액션국회의사당 리그(개정) · 중간고사 · 장수말벌 피하기 · Vandalist Era · 반달러 차단하기 · 국회역전토론
탈출(Tipping Point)Tipping Point 시리즈(The Beginning · New Crisis) · 방탈출 고성
멀티플레이끝말 잇기 · 앞말 잇기 · 가운뎃말 잇기 · Real 말잇기 · 마음 읽기(개정)
도시/일주/낚시월곶낚시 · 신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개정) · 서울 지하철 9호선(개정) · 태백시 가는길
많은 플레이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굵게: 개발 중, 보통: 개발 완료, 기울임: 개발 중단
초록: Linkget 사용, 노랑: CGI 사용


|0.1=

지금부터는 강재민이 너로 플레이합니다.

Prologue

갑작스러웠던 2017년의 납치 사건 이후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나는 그 사건에 PTSD를 가지게 되었다.

안대, 밧줄, 깜깜한 방, 구로역, 그리고 학교까지도 그 끔찍했던 사건을 생각나게 했다.

민준이전작의 플레이어도 비슷했다. 결국 민준이는 6학년이 끝날 때쯤 강릉으로 전학을 갔다.

한편 아버지께서는 2018년 여름에 부산으로 전근을 가시게 되었고, 우리 가족도 부산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 동안 우리의 사건에 대한 수사는 어느새 흐지부지되었고, 관련해서는 어떤 소식도 들을 수 없었다.

|0.2=Prologue

부산은 서울과는 딴판이었다. 나는 한동안 달라진 환경에 적응해야 했다.

나는 될 수 있으면 그 사건을 잊으려고 했지만, 당연히 쉽지 않았다. 부산으로 이사한 뒤에도 한동안 거의 매일 나는 잠을 설쳤다.

하지만 부산에서 절대로 잊지 못할 친구들과 어떤 말로 표현해도 부족할 최고의 선생님을 만나면서 나의 PTSD 증세는 점차 완화되어 갔고, 그해 겨울에는 새로운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다.

납치범들이 부산에 있는 나를 찾아낼 가능성이 사라졌으니, 앞으로는 행복할 일만 남을 줄 알았다.

|0.3=그러던 중, 2019년 늦봄이었다.

학원이 없는 날이었기 때문에, 나는 바로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어느 작은 벤치에 앉아 쉬고 있었는데, 감자기 어떤 사람이 내 목덜미를 콱 잡았다!

너무 놀란 나머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른 누군가가 나의 눈을 가리고 입을 막았다!

곧이어 누군가가 아주 차갑고 딱딱한 물체를 내게 갔다댔고, 나는 손 쓸 새도 없이 정신을 잃었다.

|1=  : “으으... ”

나는 한 어둑한 방에서 깨어났다. 여러 가지 낡은 실험 기구들이 있는 걸로 봐선 과학 실험실인 듯했다.

금세 상황을 이해할 수 있었다. 그렇다. 난 다시 납치당한 것이다.

그 사실을 깨닫는 순간 엄청난 공포가 밀려왔다. 2년 전의 모든 끔찍한 기억들이 전부 다시 떠올랐다.

갑자기 숨이 가빠지기 시작했다. 안 돼...!

|1.1=  : “헉... 헉... 휴우...”

진정하는 데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 사건은 여전히 나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아 있었다.

방에는 아무도 없었다. 나는 스스로 나갈 길을 찾아보아야 한다. 우선 실험실을 둘러보기로 했다.

|2=실험실은 꽤나 낡아 있었다. 안 쓰인 지 오래된 듯했다. 어디를 먼저 찾아볼까?

|2.1=  : “우웩...”

옷장에는 몇 년은 썩었을, 더러운 실험복만이 있었다. 어서 돌아가는 게 좋을 것 같다.

|2.2=나는 서가를 살펴보았다. 서가에는 무척이나 두꺼운 대학 서적이 한 권 있었다.

|2.3=나는 실험기구함 1번을 살펴보았다. 척 보기에도 먼지가 쌓인 실험 기구들과, 페놀프탈레인 용액, 그리고 비커 1개가 있었다.

|2.4=나는 실험기구함 2번을 살펴보았다. 실험기구함 2번에는 염산이 든 시약이 있었고, 돌과 기름이 가득 들어 있는 비닐봉지도 있었다.

돌의 정체를 열심히 생각해보았지만, 잘 모르겠다. 어떻게 할까?

|2.5= 책상에는 비커 하나가 놓여 있었다. 비커에는 물이 절반 정도 들어 있었고, 전극 2개가 그 속에 꽃혀 있었다.

비커 아래쪽에는 무언가가 써져 있는 듯한 종이 한 장이 가라앉아 있었다.

무엇을 하겠는가?

|2.51=너는 종이를 꺼내기로 결심했다. 어떻게 꺼내겠는가?

수식 오류: 예상치 못한 > 연산자입니다.

|2.52=  : “민준이라면 이렇게 했겠지...”

민준이는 과학을 좋아하는 친구였다. 그 덕에 비록 학교에서 배우지는 않았지만, 나는 여러 가지 잡지식들을 얻을 수 있었다.

페놀프탈레인 용액을 몇 방울 떨어뜨리니 물이 붉은색으로 변했다. 나는 침착하게, 붉은색이 사라질 때까지 염산 용액을 부었다.

이제 어떻게 하겠는가?

|2.53=종이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적혀 있었다.

4733 1994

 : “뭐지...?”

|2.6= 실험실 앞문이다. 문은 두 개의 자물쇠로 잠겨 있다. 무엇을 하겠는가?

수식 오류: 예상치 못한 > 연산자입니다.

|2.61=

첫 번째 비밀번호와 두 번째 비밀번호를 공백 없이 입력하세요.

|2.62=나는 자물쇠에 염산을 끼얹었다. 자물쇠가 오래된 물건이라 그런지 쉽게 열렸다.

|2.7=비상구다. 문은 두 개의 자물쇠로 잠겨 있다. 무엇을 하겠는가?

수식 오류: 예상치 못한 > 연산자입니다.

|2.71=

첫 번째 비밀번호와 두 번째 비밀번호를 공백 없이 입력하세요.

|2.72=나는 자물쇠에 염산을 끼얹었다. 자물쇠가 오래된 물건이라 그런지 쉽게 열렸다.

|3=나는 실험실을 탈출했다.

실험실을 탈출해 좀 더 걸어가니, 문이 하나 더 있었고 자물쇠로 잠겨 있었다.

sin(x)cos(x)을 x에 대해 0에서 100까지 적분한 값을 소숫점 셋째 자리에서 반올림하라. 

 : “이건 무슨...”

아직 중2인 나는 이 문제를 절대로 풀 수 없을 것 같다. 어떻게 하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