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5: 최후/상황13/쪽지
쪽지는 민수 글씨체였다. 무슨 내용이지?
어찌된 건지 모르지만, 그 아이들이 예상보다 상당히 잘 싸우고 있다. 이러면 내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일단 저 아이들이 내 집의 위치를 아는 이상, 이곳은 더이상 내 아지트로 쓰기에는 무리일 것 같다. 당분간 내 또다른 아지트로 가서 재기를 도모하는 것이 좋겠다.
민수 글씨체로... 이런 내용이...? 잠깐, 일이 어떻게 되어가는 거야?!
대환 :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수찬 : “일단... 일단 빨리 아지트로 가자!”
3.142.54.136 : “그러고 싶은데... 아지트가 어디인 줄 모르잖아.”
진호 : “잠깐... 혹시 우편 못 봤어?”
수찬 : “우편?”
진호 : “일단 따라와 봐!”
진호에게 좋은 생각이 있는것 같아 따라가 보았다.